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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코로나19 관련해 또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역 내 신규 확진자 역시 계속 발생하고 있다.

15일 경남도는 경북 영남대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던 40대 환자가 이날 오전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망자는 지난 8월 7일 지역에서 발생한 한 집단감염 관련한 확진자다. 경남도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장례절차는 감염병의예방및관리에관한법률에 따라 유가족의 동의 하에 먼저 화장을 한 뒤 장례를 치르게 된다. 경남도는 "장례와 관련된 절차에 있어 유가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경남에서는 경북 영주 적십자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던 80대 환자가 14일 오전 사망하기도 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경남지역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2명으로 늘어났다.

14일 93명... 8월 누계 1497명

경남에서는 확진자가 계속 대규모 발생하고 있다. 경남에서는 14일 하루 동안 확진자 93명이 발생했다. 15일은(오후 1시 30분까지) 29명이다. 8월 누계는 1497명(지역 1471명, 해외 26명)으로 늘어났다.

매일 하루 세 차례 확진자를 집계하는 경남도는 14일 오후 5시부터 15일 오후 1시 30분 사이 신규 확진자 42명(경남 8700~8741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창원 17명, 김해 7명, 거제 4명, 합천 4명, 통영 3명, 남해 3명, 고성 2명, 거창 2명이다. 감염경로는 ▲ 도내 확진자 접촉 21명 ▲ 조사중 11명 ▲ 김해 소재 요양병원 관련 4명 ▲ 타지역 확진자 접촉 4명 ▲ 수도권 관련 2명이다.

'도내 확진자 접촉'(21명)은 가족 11명과 동선 5명, 직장 4명, 지인 1명이고, 격리 중 양성은 19명이다.

창원 확진자 가운데 8명은 각기 다른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6명은 가족이고 2명은 직장동료다. 창원 다른 6명은 감염경로 조사중이고, 3명은 각기 다른 부산지역 확진자 접촉이다.

김해 확진자 가운데 4명은 '김해 소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로 환자로, 격리 중 3일마다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해당 전체 확진자는 24명으로 늘어났다.

김해 다른 3명은 먼저 발생한 한 확진자의 동선 접촉자로 격리 중 양성으로 나왔다.

거제 확진자 가운데 2명은 각각 도내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이고, 1명은 조사중이며, 나머지 1명은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합천 확진자 가운데 2명은 먼저 발생한 한 확진자의 직장동료이고, 다른 1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 접촉이며, 나머지 1명은 외국인 노동자 선제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통영 3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2명은 동선 접촉자이고 1명은 가족이며, 남해 확진자 가운데 2명은 감염경로 조사중이고 나머지 1명은 먼저 발생한 확진자의 가족과 접촉했다.

고성 확진자 2명은 경기도 화성 확진자의 가족 접촉이고, 거창 확진자 가운데 1명은 조사중이며 나머지 1명은 먼저 발생한 확진자의 가족이다.

현재 경남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입원 1303명, 퇴원 7413명, 사망 22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총 8738명이다.
 
경상남도청 전경.
 경상남도청 전경.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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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경상남도,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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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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