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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경남 웹툰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식'.
 3일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경남 웹툰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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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소설·만화(웹툰)를 연재하는 (주)피플앤스토리(대표 김남철)와 업무협약을 맺은 김경수 경남지사는 "업계에서 대단히 명성 있는 기업이 경남으로 본사까지 이전할 거라 예상 못했는데, 이전을 결정하고 나서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김 지사는 "이는 콘텐츠산업에 관심 있는 우리 경남의 20, 30대 청년들에게 대단히 큰 기대와 희망을 주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3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피플앤스토리와 '경남 웹툰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김 지사가 이같이 밝혔다.

협약식은 김경수 도지사와 김남철 피플앤스토리 대표, 김영덕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 원장, 심창민 경남창원웹툰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피플앤스토리는 경남에 2022년까지 약 53억 원을 투자하고 163명의 신규직원을 고용한다. 경남도는 피플앤스토리의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되는 데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피플앤스토리는 웹소설과 웹툰을 제작하고 국내외 콘텐츠를 유통하는 기업이다. 경남 유일의 웹툰 매니지먼트사로 서울과 창원, 베트남에 각각 지사를 두고 있고 연간 매출액이 100억 원에 달한다.

이 업체는 지난해 7월 창원문성대학교와 웹툰학과 인력양성 및 채용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한 바 있고, 지난해 12월에는 본사를 서울에서 김해로 옮겨 현재 김해시 관동동에 위치한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해 있다.

김 지사는 "좋은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기업이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와 수도권에서 지역으로 이주하는 인재들의 정주여건을 만들어 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피플앤스토리가 같은 기업이 성장해가면서 부산과 경남, 나아가 광주와 전남까지 포함한 남부권이 부산국제영화제, 창원케이팝(K-pop)월드페스티벌, 맘프(MAMF), 광주아시아문화의전당 등 기반을 잘 엮어내 아시아 문화의 중심기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남철 대표는 "지난해 5월 경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 개소식 때 4명의 직원들과 경남에 둥지를 틀었는데 1년 사이 규모나 매출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3일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경남 웹툰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식'. 김경수 지사와 김남철 (주)피플앤스토리 대표.
 3일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경남 웹툰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식". 김경수 지사와 김남철 (주)피플앤스토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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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경남 웹툰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식'.
 3일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경남 웹툰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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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김경수 지사, #경상남도, #(주)피플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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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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