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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는 삼성중공업 정문 앞에 '크레인 참사 희생자 추모 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는 삼성중공업 정문 앞에 "크레인 참사 희생자 추모 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 이김춘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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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경남 거제시장은 '131주년 세계노동절'(5월 1일)을 앞두고, 30일 삼성중공업 정문 앞에 설치된 '크레인 사고 4주기 추모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를 추모했다.

변광용 시장은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노동절을 맞아 노동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노동자들이 안전한 일터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는 지난 28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정문 입구에 분향소를 설치하였으며, 텐트철야 농성과 함께 5월 1일까지 추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선하청지회 관계자는 "삼성중공업 크레인사고가 발생한 지 4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노동자들이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안전한 노동 환경을 만드는데 관심을 가져 달라"고 촉구했다.

2017년 5월 1일 삼성중공업 7안벽에서 크레인 충돌 사고가 발생해 하청노동자 6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부상을 입는 참사가 발생했다.

태그:#삼성중공업, #크레인 참사, #변광용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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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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