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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의 훈련 모습. 1-3번은 일반호스, 2번 형광주황색 호스, 4번은 형광초록색 호스다.
 소방대원들의 훈련 모습. 1-3번은 일반호스, 2번 형광주황색 호스, 4번은 형광초록색 호스다.
ⓒ 김해동부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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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동부소방서(서장 주태돈)는 화재 진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색깔 소방호스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소방서는 "소방호스는 물을 공급하고 받기 위해 소방관들과 소방차량을 이어주는 가장 기본적인 장비이다"며 "그러나 현재 모든 소방호스가 흰색으로 획일화되어 있어, 다수의 호스가 전개되는 대형화재 현장에서는 구분이 쉽게 되지 않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김해동부소방서가 경남소방에서 최초로 색깔 소방호스를 도입한 것이다.

소방서는 "색깔 소방호스를 사용하면 화재진압 시 어떤 안전센터가 작전에 투입돼 활동 중인지 쉽게 파악할 수 있고, 사용 중인 호스가 어디로 연결됐는지 빠르게 식별하여 소방용수의 공급이나 통제에도 큰 도움을 준다"고 했다.

소방서는 상동·생림119안전센터를 대상으로 형광주황색 호스와 형광초록색 호스를 배부하여 시범운영 중이며, 향후 소방서 전 안전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주태돈 서장은 "이번에 도입한 색깔 소방호스를 통하여 화재진압 시 지휘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이와 같은 유용한 장비들을 적극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태그:#김해동부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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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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