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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임시회 모습.
 대구시의회 임시회 모습.
ⓒ 대구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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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대구시의회가 이틀간 휴회하고 청사 소독에 들어갔다.

대구시 등에 따르면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황순자 의원(국민의힘)이 지난 17일 진단검사를 한 결과 18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의회는 이날 모든 직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다.

대구시의회도 제281회 임시회 일정을 이틀간 휴회를 결정하고, 황 의원이 지난 16일 임시회 개회식에 참석한 점 등을 고려해 본회의장에 있던 시의원 등 160여 명에게 이날 오전 중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다.

검사 대상에는 개회식에 출석한 권영진 대구시장과 대구시청 간부,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시교육청 간부 등도 포함됐다.

방역당국은 황 의원 외에 추가 확진자가 나올 것을 우려해 주변 접촉자 등을 중심으로 역학 조사 중이다.

18일 0시 기준 대구 14명-경북 5명 확진

한편 이날 0시 기준으로 대구는 해외유입 1명 포함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경북에서는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에서는 중구 주택분양 홍보관 관련 직원 4명과 가족 1명, 접촉자 1명 등 6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한 검사에서 4명, 대전 확진자의 접촉자 1명, 그 외 확진자의 접촉자 3명 등이다.

이날까지 대구의 누적 확진자는 8757명이고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03명이다.

경북은 포항 3명, 구미와 경산 각 1명씩 모두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확진자의 접촉자다.

경북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감염 44명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는 6.3명이다. 이날까지 1682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태그:#대구시의회, #코로나19, #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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