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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를 주요 활동무대로 삼고 있는 문화·예술 분야 21개 단체 소속 21인의 문화예술인이 3월 15일 오후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문화·예술 공약을 신뢰한다며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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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를 주요 활동무대로 삼고 있는 문화·예술 분야 21개 단체 소속 21인의 문화예술인이 15일 오후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문화·예술 공약을 신뢰한다며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문화예술인 지지선언 현장에는 박영선 후보를 비롯해 도종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전 문체부 장관), 김승원 국회의원(경기도 수원시갑), 유정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황규복 서울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공연·영상 예술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된 21개 단체 소속 21인을 대신해 박리디아 사)아시아청년예술가육성협회 이사장과 김대흥 극단 '공상모임작심365' 대표는 "촛불 혁명이 이뤄지기까지 국민 모두 새날에 대한 간절한 열망이 있었고, 문화예술인들의 뜨거운 심장이 있었다"면서 그럼에도 여전히 고용 불안정에 시달리며 코로나19로 심각한 생존위기에 처한 문화예술인들의 실태를 호소했다.

이어 "정부의 제도 개선이 절실한 상황에서 '문화예술인들의 고충에 공감하면서 낮고 불규칙한 소득, 고용불안정, 열악한 작업환경 등으로 고통으로부터 벗어나 변화된 창작 및 제작 생태계에 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박영선 후보의 공약은 문화예술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지지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박 후보의 문화예술 정책 공약인 △문화예술인들이 고용보험뿐만 아니라 4대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적극 지원 △서울시 차원의 예술인 고용보험 지원, 산재보험 가입 지원 △사회보장 상담서비스센터 신설 △지원 사업 신청할 때 예술가 사례비 현실화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공공주택 지원 등을 지지 선언의 이유로 꼽았다.

이들은 보궐선거가 이루어지는 해인 2021년과 박 후보의 대표 공약인 '21분 컴팩트 도시'의 '21'이라는 숫자의 상징성을 담고자 21개 단체에 소속돼 있는 21인의 지지선언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 후보가 '21분 컴팩트 도시'와 '구독경제'를 문화예술계에도 접목시켜 생태계 복원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약속이 이행되리라 믿는다는 말로 지지선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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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15일 문화·예술 분야 21개 단체 소속 21인의 문화예술인을 대표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지지선언문을 읽고 있는 박리디아 사)아시아청년예술가육성협회 이사장(오른쪽)과 김대흥 극단 "공상모임작심365"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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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지선언에 참가한 문화예술 분야 21개 단체 소속 21인은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이름 표기는 가나다 순)

강기호 사)한국문화예술산업진흥회 이사장, 강현호 주)아트팝콘 이사, 김대흥 극단 공상모임작심365 대표, 김주섭 공연기획사 K-Stage 대표, 김진태 사)한국생활연극협회 서울지회 회장, 김케빈 사)21세기문화예술협회 사무총장, 박리디아 사)아시아청년예술가육성협회 이사장, 박찬율 주)라이하우스 E&M 감독, 극단 아우라 대표, 안철호 영화사 잭필름 대표, 이동준 극단 은세계 대표, 이미란 주)더 미디어시티 프로덕션 대표, 이준상 주)그립플레이 대표, 임정향 영화사 카멜픽처스 대표, 전용석 유)장수상회문전사 대표, 정대민 사)문화산업상생포럼 이사장, 조우상 사)아시아모델협회 이사장, 주요철 극단 반도 대표, 진정아 사)한국여성예술인협회 회장, 한결 주)필름인베스트하우스 대표, 황동열 사)한국문화예술인환경사랑연합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