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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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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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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 입학생한테 최대 60만원이 지원된다.

하동군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1년 국내·외 대학에 입학 예정인 신입생에게 대학입학금을 지원키로 하고 3월 12일까지 희망자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핟ㅇ군은 2009년부터 대학입학금 지원 사업을 추진해 올해로 13년째를 맞고 있으며, 그동안 2261명의 학생에게 8억 600여만원의 입학금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하동지역에 소재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국내·외 대학에 입학하거나 군내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검정고시에 합격해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으로, 지원신청자와 보호자의 주소지가 하동군인 경우에 한한다.

입학금은 최대 60만원까지 1회에 한해 지급되며, 기 수혜자가 개인적인 사유로 다른 학교에 재입학하는 경우 추가 지원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신청기간이 지나면 지원되지 않으므로 기간 내에 신청해야 한다.

입학금 지원을 받고자 하는 군민은 읍·면에 비치된 입학금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등록금 납부 영수증과 통장사본, 주민등록등본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하동군은 장학금 중복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신청자에 대한 국가 장학금 수혜 여부 등을 조회한 후 지원대상자와 지원액을 결정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의미에서 입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한 학부모들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완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태그:#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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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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