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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
 김경수 경남지사.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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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위기에 도민들께서 쓰러지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행정과 공직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4일 오전 영상으로 진행된 시무식에서 김 지사는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 소외계층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위기 때마다 생길 수밖에 없는 여러 계층의 사각지대에 놓인 도민들께서 이런 일시적인 위기를 슬기롭게 넘길 수 있도록, 사회적으로 다시 일어서기 어려운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위기 시에 도민들께 행정이 왜 필요한가를 다시 한 번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는 한 해로 만들자"고 직원들을 독려한 김 지사는 "지방정부가 왜 중요한지를 깨달았다는 얘기를 들을 때 가장 중요한 게 현장의 중요성"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늘 현장에 계시는 우리 도민들께 눈과 귀를 열어두고 뭐가 불편한지 어디가 힘든지, 아픈지를 가장 먼저 바라보고 느낄 수 있는 행정이 사회적 위기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김경수 지사는 "방역과 함께 민생경제도 동시에 챙기면서 도민들께 힘을 줄 수 있는 도정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김경수 지사는 '공무원노동조합 활동' 관련으로 2004년 해직 이후 17년 만에 복직하는 이병하 주무관에게는 축하와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이병하 주무관을 비롯한 해직 공무원들은 복직 절차를 밟고 있다.

이날 시무식 전 국립3․15민주묘지와 창원충혼탑을 찾아 참배한 김 지사는 오는 6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2021년도 도정의 운영방향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4일 오전 영상으로 경남도청에서 시무식을 가졌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4일 오전 영상으로 경남도청에서 시무식을 가졌다.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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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김경수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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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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