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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선별진료소 방문 격려
 조규일 진주시장, 선별진료소 방문 격려
ⓒ 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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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골프 모임' 관련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가운데, 진주시는 실내 골프연습장 집합금지 행정명령에 이어 모든 종사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역 골프연습장은 모두 74곳으로, 이중 실내 골프연습장 65곳과 실외 골프연습장 9곳이다. 진주에서는 12월 말부터 골프연습장 소모임을 매개로 23명의 집단 확진자가 발생했다.

12월 28일 첫 확진자를 시작으로 진주에서 21명, 사천에서 2명이 확진되었다.

진주시는 경남도와 협의해 지난 1일 0시부터 7일 24시까지 실내골프연습장 65곳에 대하여 집합금지 조치하고, 실외골프연습장 9곳 등 골프연습장 74곳의 시설 종사자 193명에 대한 선제검사와 시설 방역에 나섰다.

진주시는 "이번 조치는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해당 업종에 대한 핀셋 방역을 실시함으로써 시민의 경각심을 높이고 연말연시 가족, 지인 간 소규모 모임을 통한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주에서는 12월 29일부터 3일 동안 가족 간 감염자가 16명 발생했다. 진주시는 "이는 3일 간의 신규 확진자 35명 중에 거의 절반에 가까워 사회활동은 물론, 가정 내에서 코로나 방역수칙 실천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새해 첫날 코로나19 방역대책 상황실과 선별진료소를 직접 찾아 현장 운영상황을 격려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는데 시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며 "코로나19 방역과 지역경제 지원을 최우선으로 행정력을 총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태그:#코로나19, #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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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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