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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에 있는 광진중앙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대구 동구에 있는 광진중앙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 광진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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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에서 교회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4명이 증가해 누적 확진자 수는 7581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 중 14명은 동구 광진중앙교회 관련 확진자로 11명은 교인 전수조사에서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n차 감염'으로 인한 확진자도 3명이나 된다.

이 교회에서는 지난 21일 해외 선교를 앞두고 시행한 검사에서 2명이 발생한 이후 누적 확진자 수는 42명으로 늘었다.

또 달성군 영신교회 관련 자가격리 중이던 1명이 증상이 발현해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영신교회 관련 대구 누적환자는 63명으로 늘었다.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한 검사에서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만 1세의 유아도 확진자에 포함됐다.

청송군 거주자가 대구의 의료기관에 입원하기 위해 시행한 검사에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증상을 보이지 않았으나 본인이 희망해 시행한 검사에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이 감염원 역학조사에 나섰다.

이날 현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247명으로 이중 202명은 지역 내 4개 병원에 입원 중이고 45명은 지역 외 생활치료센터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경북 확진자도 종교시설 관련 ↑

경북에서는 청송 9명, 구미 6명, 경주 4명, 안동 3명, 김천 2명, 성주 1명 등 2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는 2077명으로 늘었다.

청송에서는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 7명과 청송 확진자의 접촉자 2명 등 모두 9명이 확진됐다.

구미에서는 지난 21일 구미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영주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3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2명 등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주에서는 지난 19일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21일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울산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은 1명 등 4명이 확진됐다.

안동에서는 지난 21일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확진됐고 김천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2명이 확진됐다.

성주군에서는 대구 영신교회 관련 1명으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해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북의 최근 1주일간 국내 확진자는 223명으로 주간 일일평균 31.9명이 발생했다.

태그:#코로나19, #대구경북, #광진중앙교회, #확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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