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가 정부합동평가와 연계해 실시하는 2020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전년 대비 1단계 상승한 '장려상'을 수상했다.
2020년 시군종합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인구수별 3개 그룹으로 나눠 다섯 가지 국정목표에 연계된 도정시책 5개 분야, 93개 세부지표에 대한 평가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도정시책 지표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그동안 부진했던 도정시책 지표에 주력한 것이 실적 향상에 밑거름이 됐다.
여주시는 연초 평가계획 수립 시 전년도 평가 결과의 철저한 분석을 토대로 지표별 부족한 부분의 보완 계획을 수립하고 매월 지표별 실적에 대한 보고회를 실시하는 등 부진한 지표에 대해 특별 관리를 해왔다.
또 자체 성과평가와 연계해 평가 실적이 본인의 근무성적평정, 성과상여금 지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하는 등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유도한 것이 이러한 성과를 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평가는 우리가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질 척도의 객관적 증명이라고 생각하는데 시민들의 체감 서비스 질도 객관적 평가만큼 향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