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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19일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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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의 여행으로 경북에서 계속해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29일 질병관리청과 경북도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경산 5명, 안동 3명 등 8명 추가돼 1597명으로 늘었다.

경산 확진자 5명은 충남 천안과 청송, 청도에 사는 세 자매 가족 모임과 관련된 'n차 감염'이다.

안동 3명은 지난 14일과 15일 성남 친척 집을 방문했다가 확진자와 접촉해 진단검사에서 1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과 접촉한 54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는 이날 중 나올 예정이다.

경북은 세 자매 가족여행(천안, 청송, 청도)으로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지난 14일 2명을 시작으로 15일 13명, 16일 3명, 17일 1명, 18일 5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4명이다.

확진자 24명은 경산 12명, 청도 8명, 청송 2명, 영천·성주 각 1명 순이다.

확진자 중 초등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는 오는 24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학생과 교직원 등 학교관계자 전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에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2명이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는 7210명으로 늘었다.

중구 거주자인 #29371번 확진자는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수성구 거주자인 #29653번 확진자는 #2937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까지 병원에 격리되어 치료 중인 환자는 모두 37명으로 지역 내 4개 병원에 36명, 지역 외 생활치료센터에 1명이 입원해 치료 중이다.

태그:#코로나19, #세 자매, #대구경북, #확진자, #N차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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