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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남 남해군수가 18일 정세균 국무총리와 면담을 하고, 남해군 주요 정책 사업에 대한 협조를 건의했다.
 장충남 남해군수가 18일 정세균 국무총리와 면담을 하고, 남해군 주요 정책 사업에 대한 협조를 건의했다.
ⓒ 남해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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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남 경남 남해군수가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남해~여수 해저터널 등 주요 정책사업을 건의했다.

장 군수는 18일 오후 세종시 소재 국무총리 공관을 방문했다. 장 군수는 면담 석상에서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사업을 포함해 △국도3호선(삼동~창선) 4차로 확장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 조정안 변경 △남해경찰연수원 건립 사업 △노도 보행교 설치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장 군수는 특히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사업'이 국가선도사업으로 조속하게 추진되어야 함을 역설했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사업'은 국도 77호선의 마지막 미개통 구간인 남해군 서면과 여수시 신덕동을 해저터널로 잇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6300여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균형발전과 동서통합을 앞당길 수 있음은 물론 남해군과 여수시 모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이다.

현재 일괄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남해군은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되어야 한다는 점을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 군수는 '국도3호선 확포장 사업' 역시 '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되어야 한다는 점을 건의하는 한편, '남해대교 관광자원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도 요청했다.

장 군수는 또한 최근 환경부가 발표한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 조정안'에 유감을 표명하면서, 남해군민의 뜻이 반영되어야 함을 건의했다.

한편, 이날 장충남 군수와 정세균 국무총리 면담과 함께 남해군이 포함된 '남해안 남중권발전협의회' 소속 시장․군수들과 정세균 총리 간 면담도 진행됐다.

태그:#정세균 총리, #장충남 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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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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