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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 장병의 외출과 외박, 휴가, 면회를 통제한 23일 서울 동서울종합터미널에 부대 복귀를 앞둔 장병이 버스 승강장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습니다.
▲ 코로나19 확산 방지 휴가·외박 통제 국방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 장병의 외출과 외박, 휴가, 면회를 통제한 23일 서울 동서울종합터미널에 부대 복귀를 앞둔 장병이 버스 승강장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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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의 한 국방부 직할부대에서 11일 오전 현재까지 총 7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과 보건당국은 10일 국군복지단 소속 공무직 근로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밀접 접촉자 등으로 분류된 200여명에 대한 추가 검사를 한 결과 간부 6명이 추가 확진됐다.

나머지는 현재까지 전원 음성으로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군복지단은 국방부 본 청사가 있는 용산구 영내가 아닌 별도 건물에 있다. 다만 확진자들의 정확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상황이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군 당국은 확진자 중 한 명이 지난 8일 국방부 영외에 있는 용산 국군중앙교회 예배를 다녀온 사실을 확인하고, 직원 중 같은 교회를 방문한 경우 출근하지 않도록 긴급 공지를 하는 등 확진자 동선 및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국방부는 이날 일산 소재 민간병원에 입원 중이던 공군 병사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병사는 수도병원으로 옮기기 위해 사전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입원 중이었던 만큼 군내 전파 가능성은 작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이로써 이날 기준 군내 누적 확진자는 174명으로 늘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태그:#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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