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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가족 제사 모임'과 관련해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5일 늦은 오후부터 6일 오전 사이 6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해당 가족모임 관련한 확진자는 3~5일 사이 발생한 15명을 포함해 21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는 4살 유아도 있어, 해당 유치원에 대해 등원 중지 조치가 내려졌다.

신규 경남 337번과 338번 확진자는 창원 가족 모임 관련한 경남 327, 331번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경남 339번 확진자는 경남 331번의 접촉자다.

경남 340번 확진자는 경남 335번 접촉자, 341번, 341번은 경남 334~335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창원 341번은 경남 322번의 접촉자다.

창원 가족들은 10월 25일 제사를 지내기 위해 모였고, 16명이 같이 식사를 했다. 일가족인 경남 321~325번은 지난 3~4일 사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접촉자인 경남 327~336번 확진자가 5일에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창원 일가족 확진자들이 다니는 고등학교, 대학교, 기업체에 각각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검사를 실시했다. 5일까지 전수검사 대상은 1500여 명이었다.

유아가 감염된 것과 관련해 해당 유치원은 학부모에게 보낸 안내문자를 통해 "해당 유아는 10월 30일에 하원해 할머니를 만나고 그 이후에는 계속 결석 상태였다"며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유치원이 등원 중지가 됐다"고 했다.

현재까지 경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339명이고, 이들 가운데 40명이 마산의료원과 진주경상대병원에 입원해 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고등학생이 다니는 창원 한 고등학교에 11월 4일 선별진료소가 설치되어 학생, 교직원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고등학생이 다니는 창원 한 고등학교에 11월 4일 선별진료소가 설치되어 학생, 교직원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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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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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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