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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충남 보령시 선별 진료소.
 사진은 충남 보령시 선별 진료소.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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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1일 기준 현재 충남 코로나19 확진자는 346명이다. 이중 최근 한달 간 확진자는 156명으로 전체 45%에 이른다.

확산세도 여전하다. 지난 달 중순 경까지는 하루 5명 미만이었다가 지난 달 20일부터 하루 평균 10명 선을 유지하고 있다. 1일에도 7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발생지역도 천안(5명), 홍성, 공주로 다양하다. 주말인 29일 9명, 30일 9명, 31일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충남 15개 시군 중 10명 이상 발생지역도 천안(199명), 아산(40명), 서산(21명), 논산(11명), 당진(13명), 부여(15명), 태안(12명)으로 7곳으로 늘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감염도 29명(전체 8.4%)로 증가했다.

충남도는 당초 지난 달 31일까지 712개 방문판매업 사업주와 판매자에 대한 집합금지조치를 '별도 해지시'까지로 무기한 연장했다. 이에 따라 해당 업체의 상품설명회, 교육, 레크레이션 등 명칭 불문 모든 모임이 금지된다.

2일부터는 300명을 투입해 종교시설 집합금지 연장에 따른 도·시군 합동점검을 벌인다. 대상시설은 도내 사찰 567곳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지역 내 감염 차단을 위해 방문판매업 등에 대한 집합금지를 연장했다"며 "휴게음식점 등에 대해서는 생활방역 지침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종교시설 등 집합금지 시설에 대해서는 백중날 법회 진행 여부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반 시 행정 조치가 불가피하다"며 "방역지침을 지켜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태그:#충남, #코로나19, #확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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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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