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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김해시청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김해시청가 26일 임시 폐쇄되어 방역이 이루어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김해시청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김해시청가 26일 임시 폐쇄되어 방역이 이루어지고 있다.
ⓒ 김해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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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김해시청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김해시청가 26일 임시 폐쇄되어 방역이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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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경남 김해시청 건물이 임시 폐쇄됐다. 

김해시청은 26일 오후 1시 30분부터 본청사, 별관, 의회 건물을 모두 폐쇄조치한다고 밝혔다. 이에 청사 안에서 근무하고 있던 공무원들은 바깥으로 나갔으며, 현재 방역이 진행되고 있다.

김해에서는 25~26일 사이 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지난 18~19일 1박2일 일정으로 전남 화순과 무산에서 골프 회동을 가진 사람들이 한꺼번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참석자 중 한 명이 20일부터 오한과 두통 등의 증상이 있어 부인과 함께 24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25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후 부부 동반 골프모임을 가졌던 8명 중 7명이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해시는 "현재까지 골프회동을 한 8명의 동선을 추적한 결과 22곳의 동선에 대해서는 현재 확인이 진행되고 있어 밀접접촉자수는 조사 후 확정되면 즉각적으로 검체 조사가 실시될 것"이라고 했다.

이들 가운데 '김해 37번(경남 208번)' 확진자가 지난 24일 오전 김해시청 간부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김해시청 간부는 아니고 김해도시개발공사 소속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남도 역학조사관이 당일 회의 영상자료를 면밀히 분석한 뒤 회의 참석자 중 밀접접촉자 8명에 대해 26일 오전에 검사를 실시했고,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김해시는 시청사 방역 완료 후 12시간이 경과한 후에 업무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경남 지역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지자체 건물이 폐쇄된 건 김해가 처음이다.

태그:#코로나19, #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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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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