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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에서 해외유입에 의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4일 오전 경남도에 따르면, 창원에서 50대 여성(경남 162번)과 밀양 50대 남성(경남 163번)이 코로나19 양성으로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경남 162번' 확진자는 2018년 12월부터 지난 2일까지 인도에 머물다가 3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 확진자는 인천공항에서 광명역을 거쳐 마산역으로 이동했고, 마산역에서 자가용을 타고 창원 자택으로 갔다.

입국 과정에서 무증상으로 검역에서 제외되었던 이 확진자는 3일 오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고 이날 저녁 경남보건환경연구원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와 함께 입국했던 남편은 입국 검역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서울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했다.

창원시는 '경남 162번' 확진자의 자가격리장소에 대해 방역을 실시했다. 이 확진자는 무증상에 기저질환은 없다고 경남도가 밝혔다.

'경남 163번' 확진자는 밀양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으로,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했다. 이 확진자는 인후통 증상이 있고 기저질환은 없다.

이 확진자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30일까지 머물다 입국했고, 3일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이 확진자의 접촉자는 직장동료 1명으로, 7월 31일 검사결과 '음성'이었고 4일 재검사가 진행중이다.

지금까지 경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160명이고, 이들 가운데 9명이 입원해 있으며 151명이 완치 퇴원했다.
 
경상남도청 전경.
 경상남도청 전경.
ⓒ 경남도청 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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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경상남도,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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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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