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일 사이 경남권에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거제에서는 주차장이 무너지는 피해가 났다.
10일 거제시 사등면 성포리 소재 공동주택 주차장이 무너졌다. 관계기관은 주차장이 붕괴하자 출입통제 조치를 내렸다.
9일부터 10일 오후 2시까지 경남지역에는 평균 78.1mm의 비가 내렸다. 거제는 157.9, 통영은 132.8, 고성은 99.3mm를 보였다.
이날 오후 창원과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고, 거제시 동부 해역은 풍랑주의보가 발효되었다.
기상당국은 비가 이날 오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말인 11일과 12일에도 날씨는 구름이 많거나 흐리고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하고 있다.
경남 전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경보와 주의보는 10일 오후 1시를 기해 해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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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거제시 사등면 성포리 공동주택 주차장이 붕괴되었다(사진 왼쪽은 피해 발생 전이고 오른쪽은 피해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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