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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메뉴 차려진 모습입니다.
▲ 아침메뉴 아침메뉴 차려진 모습입니다.
ⓒ 황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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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새벽에 일어나 꼭 하는 일은 오늘의 삼시 세끼인 아침 점심 저녁 메뉴를 정하는 일이다. 똑같은 걸 하루에 2번 먹자니 지겨워 세 끼를 다른 메뉴로 하려니 아이디어도 고갈되고 초보 요리사에겐 너무나 벅찬 일이었다.

그래서 아침만이라도 매일 같은 것을 먹기로 마음 먹었다. 그러면 하루 2끼만 고민하면 되니까 말이다. 매일 먹는 것이니 영양소도 고르게 섭취하면서 맛있고 든든하게 구성하고 싶었다.

고민 끝에 정한 메뉴는 바로!

아침빵 1개
살짝 삶은 두부 1/4모
양상추와 어린잎채소에 과일과 견과류를 곁들이고 올리브오일, 발사믹소스를 뿌린 샐러드
사과 1/4개
채소 스무디 (또는 우유 또는 차)

특별한 조리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양상추와 어린잎채소는 잘 씻어 물기를 빼준다.
사과와 딸기도 깨끗이 씻는다.
빵은 후라이팬 약불에 살짝 데운다.
두부는 물에 살짝 데쳐준다.
채소 스무디는 건강에는 좋은 건 잘 알지만 잘 안 먹게 된다. 그래서 키위, 양배추에 꿀을 넣고 갈았다.

한 달이 넘게 매일 먹는데도 전혀 질리지가 않는다. 오히려 먹을 때마다 건강해지는 기분이 든다. 삼시세끼 메뉴 걱정에 지치신 분들, 아침 메뉴 고정해서 몸 건강, 마음 건강 모두 지켜보시길.

태그:#아침메뉴, #건강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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