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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성산' 국회의원선거에 나선 정의당 여영국 의원과 민중당 석영철 경남도당 위원장이 3월 13일 오후 민주노총 경남본부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창원성산" 국회의원선거에 나선 정의당 여영국 의원과 민중당 석영철 경남도당 위원장이 3월 13일 오후 민주노총 경남본부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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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본부는 노동자 밀집지역인 '창원성산'에 '민주노총 (지지)후보'를 선정하지 않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정의당, 민중당, 녹색당, 노동당, 사회변혁당 후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민주노총 (지지) 후보'를 선정하고 있다.

'창원성산'에서는 정의당 여영국 의원과 민중당 석영철 경남도당 위원장이 신청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지난 13일 여영국‧석영철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후보 단일화에 대해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에 민주노총 경남본부 후보발굴위원회는 16일 자체 논의를 거쳐 '창원성산'에 '민주노총 (지지) 후보'를 선정하기 않기로 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여영국, 석영철 후보가 출마한, 복수후보 선거구인 '창원성산'에 대해서는 민주노총 선거 방침에 의거하여 민주노총 후보를 선정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다만 양정당과 양후보는 창원성산 진보정치를 지켜야 한다는데 입장을 같이 하고 있으므로 양정당과 양후보간 진정성있는 후보단일화를 통해 적폐를 청산하고 4.15총선투쟁을 승리할 수 있도록 권고한다"고 했다.

'창원성산'에서는 여영국, 석영철 후보와 별개로 이흥석 전 민주노총 경남본부장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섰다.

이에 앞으로 이흥석, 여영국, 석영철 후보 사이에 '3자' 내지 '2자' 후보 단일화가 진행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4.15총선 '민주노총 후보'로 단수출마한 민중당 정혜경(창원의창), 정의당 배주임(김해을), 정의당 권현우(양산을) 후보를 선정했다.

또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민중당 김준형(진주을), 민중당 전성기(거창함양산청합천), 정의당 조광호(진해) 총선후보와 민중당 하정우 후보(진주3 도의원 보궐선거) 후보를 '민주노총 지지후보'로 선정했다.

태그:#민주노총 경남본부, #여영국 의원, #석영철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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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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