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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진 대구시장이 11일 대구시청에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11일 대구시청에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 대구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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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증가율이 이틀 연속 감소(13일 0시 기준) 추세를 보인 대구시는 신규 확진자보다 신규 완치자 수가 많은 '역전'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면서도 시민들을 향해 긴장을 풀지 말고 더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달라고 호소했다.

13일 대구시는 신규 확진자 61명, 퇴원 및 퇴소 환자는 50명을 기록했다. 이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병원에서 퇴원하거나 생활치료센터에서 퇴소하는 완치자 수가 신규 확진자 수보다 많아지는 '턴오버'(역전)를 기대할 수 있다. 대구시는 이에 따라 생활치료센터를 추가로 마련하는 것은 불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는 여전히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날 오전 대구 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권영진 시장은 "가장 큰 방역대책은 시민들이다. 놀라운 인내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주고 있다"며 "그것 때문이 지금의 (확진자)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감염병 아직 통제밖... 사회적 거리두기 계속"

하지만 권 시장은 "하지만 (감염병 사태가) 아직은 방역당국의 통제 밖에 있다. 일일 (확진) 발생 수를 줄이면서 역학조사를 통해 방역당국의 통제 범위 내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대책을 추진하는 것이 앞으로 10일의 목표"라면서 "코로나바이러스 19 섬멸 열흘 작전 명령이라도 내리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오는 23일로 예정된 대구시내 각급 학교의 개학을 한차례 더 연기할 필요성을 언급하고, 입시학원 개원을 미뤄달라고 호소한 권 시장은 "벌써부터 일상으로 복귀하려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참으로 우려스런 일"이라며 더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했다.

권 시장은 "한달 가까이 외출을 자제하고, 모임을 갖지 못한 채 집안에서 답답한 일상을 보내며, 힘들게 버텨오시는 어려움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또 정말 송구하다"면서 "신천지 교인에 대한 진단검사가 마무리되면서, 확진자 발생 추세가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일반 시민들 사이에서도 하루에 50명 이상의 확진환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 시장은 이어 "콜센터, 요양원 등 새로운 집단 감염의 위험과, 어제(12일)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했듯, 세계적 대유행으로 접어든 추세를 감한다면 지금은 경계를 늦출 때가 아니라 더욱 더 철저한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할 때"라며 "그래야 우리 모두가 겪고 있는 힘들고 고통스런 시간을 하루 빨리 끝낼 수 있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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