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과 물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기부자들은 한결같이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이웃을 돕기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기부한다"고 밝히고 있다.
창녕중학교 41회 동기회, 성금 기탁
창녕중학교 41회 동기회(회장 성원호)는 10일 창녕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구입비 100만원을 기부했다.
성원호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여 창녕군내 소외계층 및 어려운 가정을 돕기 위해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회원들과 뜻을 모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페트라건설, 고성군에 100만원 전달
㈜페트라건설(대표 박신)은 10일 고성군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 착한기부릴레이에 동참의사를 밝히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박신 대표는 "어려울수록 서로 도와가며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고성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한돈협회 고성지부, 500만원 전달
(사)대한한돈협회 고성지부(지부장 백찬문)도 이날 고성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착한기부릴레이에 동참의사를 밝히며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백찬문 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관심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작은 정성을 전달했다. 필요한 곳에 전달되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 하이면 와룡리에 거주하는 우원옥씨도 이날 성금 300만 원을 고성군청에 쾌척했다. 우원옥씨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 이 위기를 같이 극복해나가야겠다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합천군의회, 이웃돕기성금 500만원 전달
합천군의회(의장 석만진)는 10일 합천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합천군의회는 "그동안 합천군의 선제적인 방역과 역학조사에 성실히 협조해준 군민들께 진심어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다중집합모임 자제와 개인행동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며 "코로나19 대응과 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 날 전달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배부될 예정이다.
거창포럼, 마스크 300장 기부
지난 6일 (사)거창포럼(대표 김칠성)은 거창군청에 마스크 300장을 기부했다.
'쭈꼬막'식당을 운업하는 김원이 대표는 지난 9일 거창군청을 방문해 성금 50만 원을 기부했다
거창원목생산자협회(회장 장원석)도 이날 거창군청에 성금 300만 원을 기부했다.
전문건설협회 거창군협의회(회장 김유복)도 이날 성금 200만 원을 거창군에 기부했으며, 거창군 재향군인회(회장 공점술)도 같은 날 성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진주시복지재단, 곳곳에서 성금-기부금품 기탁
(재)진주시복지재단은 10일 진주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는 지역사회 기관과 단체들의 성금과 성품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에는 주식회사 무학(서부영업본부장 박민호)에서 2448만원상당의 손소독제 8160개, 진주축산업업협동조합(조합장 조양수)에서 성금 1000만원, 진주시봉사단체협의회(회장 방만혁) 진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육인자)에서 성금 500만원, 경남자동차(대표 이인호)에서 200만원 상당의 손소독제 560개, 사단법인 한국부인회 진주지회(회장 박성자)에서 성금 200만원을 마스크ㆍ손소독제 공급과 의료진 지원 등에 사용해 달라며 진주시복지재단에 전달해 왔다.
조규일 시장은"이번 주가 코로나19 차단의 최대 고비로 보이는 시기인 것 같다"며"코로나19 방지를 위해 공무원과 의료기관 종사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께서도 외부로부터의 감염차단에 특별히 집중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와이즈미 피부과의원, 창원시에 손소독제 1200개 기부
10일 와이즈미 피부과의원(대표원장 송 마가렛)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손소독제 1200개를 창원시에 기탁했다.
손소독제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을 통해 코로나19에 취약한 저소득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와이즈미 피부과 의원을 비롯한 기업체, 단체, 개인 등 코로나19 극복 기부 릴레이로 힘을 모아 주신 모든 시민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무학, 창원시에 분사형 살균 소독제 6만 5000병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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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학, 창원시에 분사형 살균 소독제 6만 5000병 기부. |
| ⓒ 창원시청 | 관련사진보기 |
10일 ㈜무학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알코올 주조원료로 만든 분사형 살균 소독제 6만 5000병을 창원시에 기탁했다.
살균소독제는 ㈜무학의 주류제조기술을 기반으로 에탄올 59%에 정제수로 제조됐다. 제품의 병뚜껑을 제거하고 분무기만 연결하면 바로 쓸 수 있으며, 손소독 및 실내환경 소독에 두루 쓸 수 있다. 살균소독제 1병에 들어간 에탄올은 소주 5~6병 분량이다.
이번 기부한 분사형 살균 소독제는 사용 편의를 위해 500ml 패트병에 담은 것으로 기구 등 손에 닿는 각종 물건을 소독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최재호 무학그룹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원 시민들과 일선에서 노력하시는 모든 관계자분들을 응원하며, 지역민의 사랑으로 함께하는 향토기업으로 코로나19 극복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천연염색공예협회-김해민들레로타리클럽, 직접 제작한 마스크 2000장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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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연염색공예협회-김해민들레로타리클럽, 직접 제작한 마스크 2000장 기탁. |
| ⓒ 김해시청 | 관련사진보기 |
한국천연염색공예협회(이사장 임효선)와 김해민들레로타리클럽(회장 라영자)에서 마스크 2000장을 김해시에 기탁했다.
두 단체 회원 20명은 코로나19 예방용 마스크를 구하기 힘든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해 마스크를 직접 만들었으며 이 마스크는 김해 19개 전 읍면동에서 생활이 어려운 노인 1000세대를 추천 받아 지원된다.
임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약국 앞에서 마스크를 사기 위해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거동이 불편하거나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께서는 마스크를 구매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에 협회 회원과 민들레로타리클럽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스크를 제작해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