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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경남 '양산갑'의 대진표가 짜여졌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윤영석 의원을 단수로 결정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후보와 대결하게 되었다.

현재까지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을 제외하면 이 지역구에서 다른 예비후보는 없다. 이에 이재영 후보와 윤영석 의원의 대결 구도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윤영석 의원 "힘있는 3선으로 획기적 양산 발전"

윤영석 의원은 6일 낸 자료를 통헤 "힘있는 3선 국회의원으로 획기적 양산발전 이루겠다"고 했다. 윤 의원은 19대, 20대 총선에서 당선했고 이번이 3선 도전이다.

윤 의원은 미래통합당에 혼자 공천신청해 경선 없이 공천을 확정짓게 되었다.

윤 의원은 "확실한 양산발전을 위해 5,700억원을 투입하여 부산대부지를 대대적으로 개발하고, 초중고, 유치원 신설, 소토초 이전, 도서관, 청소년 문화센터 건립 등 문화교육도시 양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윤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규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하고, 물금역 KTX 정차, 양산-울산-부산 광역전철 건설, 원동직선화도로, 강서동 양산2교 건설, 중앙 삼성동 도심재생, 시립수영장 5개소 건립, 상북 하북 발전위한 국도35호 우회노선, 상북-웅상 도로 건설을 '힘있는 3선' 국회의원으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21대 총선 낙동강 벨트 제1야당의 선봉장으로서 양산갑에서 필승하여 양산발전과 시민행복에 기여하겠다"며 "중앙정치무대에서 크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양산시민들의 여망을 받들어 반드시 3선에 성공해 양산시민들께서 자랑스러워하시는 차세대정치인으로 우뚝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영석 의원은 "힘있는 3선 국회의원이 반드시 되어 획기적인 양산발전과 시민행복을 윤영석이 꼭 만들겠다"며 "여기 양산에서, 양산시민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과 양산시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공천 확정의 소회를 밝혔다.
  
'양산갑'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후보와 미래한국당 윤영석 후보.
 "양산갑"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후보와 미래한국당 윤영석 후보.
ⓒ 선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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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후보, 심경숙-박선미 예비후보지지 이끌어 내

민주당 이재영 후보는 북방 경제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을 지낸 그는 지난 2월 6일 인재영입으로 민주당에 입당했다. 민주당은 이 후보를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이재영 후보는 당내 다른 예비후보들의 지지를 이끌어 내고 있다. 심경숙 예비후보는 지난 2일 양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후보 사퇴와 함께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심 예비후보는 "전략공천에 대해 이의신청과 재심을 요구했으나 재심에 대해 이유없다는 취지의 '각하'를 의결했다는 문자를 받아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꼈지만, 당의 의견을 존중해 출마를 접고 이재영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선미 예비후보는 지난 2월 24일 예비후보 사퇴와 함께 이재영 예비후보 지지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선당후사의 자세로 조직의 결정을 따르고 개인의 생각만 고집해 행동할 경우 조직전체가 무너진다"며 "진보와 개혁적인 당의 기조를 믿고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했고 아직 그 신념에는 변함이 없기 때문에 당의 결정을 믿고 이재영 예비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재영 후보는 "박선미, 심경숙 예비후보의 용기있는 결단에 존경심을 표하고 감사하다"며 "시민들의 지지로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예비후보들의 정책과 아이디어를 선별해서 양산발전을 위해 적극 활용 하겠다"고 했다.

태그:#윤영석, #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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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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