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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종남(왼쪽) 예비후보와 이상민 의원.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종남(왼쪽) 예비후보와 이상민 의원.
ⓒ 오마이뉴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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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4.15총선 지역구 후보 결정을 위한 경선이 지난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대전지역에서 유일하게 경선을 치르고 있는 대전 유성을 이상민(62), 김종남(52) 두 예비후보가 공약발표를 통해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5선 도전에 나선 이상민 의원과 여성 정치신인 김종남 예비후보가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 경선은 오는 26일까지 권리당원 50%와 일반시민 50%가 반영되는 ARS(자동응답) 여론조사로 진행된다.

이미 경선 여론조사가 시작됐지만,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과 대전지역 확진자 발생에 따라 후보자들은 선거운동에 애를 먹고 있다. 민주당은 모든 대면접촉 선거운동을 중지하기로 했고, 유권자들도 선거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져 제대로 된 선거운동이 불가능한 상황.

이에 후보자들은 길거리 출·퇴근 인사와 문자메시지나 SNS를 통한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언론을 통해 공약을 발표하면서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이상민 "4차 산업 기술기반 글로벌 과학관광도시 유성 만들 것" 
 
 이상민(대전 유성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5선 도전을 선언했다.
 이상민(대전 유성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5선 도전을 선언했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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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의원은 25일 대전 유성을 '4차 산업 기술기반 글로벌 과학관광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이 의원은 "대전 유성을 중심으로 한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 벨트 구축'과 '국가 차원의 첨단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대전 유성구를 자율주행 규제특례지역으로 지정하여 대덕 연구단지 내 자율주행 교통체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대전 유성을 자동차 안전기준 등 규제특례를 부여하는 지역으로 지정해 자율주행 관련 기업들을 유치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이 의원은 "대덕 연구단지 내 도입 추진하는 자율주행 교통망체계는 연구자 교통복지 증대와 자율주행 연구개발 및 산업 육성뿐만 아니라 유성의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정부 출연연구기관 등 연구개발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는 유성은 4차 산업시대를 준비할 수 있는 연구의 선도적 역할을 할 최적화된 지역"이라며 "향후 자율주행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4차 산업 기술의 '테스트베드화' 특성화 지역으로 육성하고, 4차산업 실증단지 구축, 4차산업 클러스트 구축을 통해 '4차산업의 전진기지 벨트'를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프랑스의 앙티폴리스, 일본의 교토 연구단지,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과학기술과 4차 산업 인프라가 고부가가치산업이 되고, 관광산업이 되는 예가 많다"면서 "대전 유성의 과학기술 인프라와 4차 산업 클러스트가 새롭게 조성되면, 첨단 고부가가치산업과 관광산업이 육성하여 대전 유성을 세계적인 과학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대전 출신인 이 의원은 충남고와 충남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대전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 17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사법개혁특별위원장, 미래전략및과학기술특별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장, 정보통신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종남 "원촌동 하수종말처리장 이전부지 복합문화공간 조성"
 
 더불어민주당 김종남 대전 유성구을 예비후보가 10일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과학기술분야 5대 공약'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남 대전 유성구을 예비후보가 10일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과학기술분야 5대 공약"을 발표했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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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남 예비후보는 문화·교육공약으로 유권자들의 마음 잡기에 나섰다. 그는 경선 여론조사가 시작되는 24일 '교육·복지·문화 공약'으로 '유성구원촌동 하수종말처리장 이전부지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원촌동 하수종말처리장 이전부지에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서 숲과 하천이 공존하는 도심내 아동 및 청소년의 환경교육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며 "시민 누구나 걸어서 10분내 도서관·갤러리, 예술회관 등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교육공약으로 "노은 4지구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학교급식법 개정을 통해 무상급식이 제도화하겠다"며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사립학교법을 개정하고, 영유아교육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뿐만 아니라 복지공약 "유아 돌봄의 공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공동육아 돌봄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엄마수당을 신설해 가사노동의 사회적 가치가 보장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김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도시철도 1호선 반석역과 세종을 연결하고, 광역도시 대중교통 시스템에 대한 국비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개선하겠다"며 "아울러 관평·전민에서 둔산 도심으로 연결되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지선을 확충하여 유성의 대중교통 복지를 향상하겠다"는 환경·교통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충남 보령 출생으로 대전성모여고와 충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대전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과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대전시민사회연구소 소장, 대전담쟁이포럼 운영위원장, 문재인대통령후보시민캠프 공동대표, 허태정대전시장후보 선거대책본부장, 대전시 민생정책자문관, 대전원자력안전협의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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