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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영 총선예비후보(양산갑).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총선예비후보(양산갑).
ⓒ 이재영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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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KOPEC) 회장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원장을 지낸 이재영(56) 예비후보가 '양산갑' 국회의원선거에 나선다. 이 후보는 10일 양산시청에서 출마선언했다.

이 후보는 러시아 모스크바국립대에서 박사학위(경제학)를 받았고, 남북정상회담준비위원회 전문가 자문위원,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민간위원 등을 지냈으며, 현재 외교부 정책자문위원으로 있다.

이재영 후보는 "대한민국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 우리 양산의 발전을 위해 출마를 하고자 한다"고 했다.

양산 원동에서 조상대대로 살아왔다고 온 이 후보는 "평생을 경제 연구에 전념해 왔고, 최근에는 대한민국의 대외경제 정책, 전략을 연구했다"며 "이제 저는 그동안 쌓아온 경제전문가로서의 경험과 지식,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한민국 경제의 도약, 문재인 정부의 성공 그리고 우리 지역이자 제 고향인 양산의 발전을 이루고자 한다"고 했다.

현재 정치에 대해, 이 후보는 "정치가 경제, 사회, 문화 등 국가의 모든 시스템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되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며 "이념 갈등으로 분열하고, 시대의 변화를 외면한 채 과거에 갇히는 듯한 모습은 정말로 답답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 상황을 결코 앉아서 지켜볼 수만은 없었고, 그래서 정지를 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시장은 작고 자원도 부족한 우리나라가 잘 사는 나라가 되는 유일한 길은 우리의 산업과 문화, 그리고 교육이 세계 속에서 함께 소통하고 경쟁하고 성장해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다"고 했다.

양산지역과 관련해 그는 "지역의 산업은 국내에서의 경쟁을 넘어 국제화가 필요하다. 가장 지역적인 문화적 특색을 세계와 접목하여 지방의 소프트 파워를 키워야 한다"고 했다.

이어 "지역의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국제적 교류에 많이 노출되도록 하여 국제사회에서도 경쟁력 있는 미래의 인재로 육성해야 한다"며 "이러한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세계와 소통하고 경쟁하는 것을 그저 다른 나라, 다른 대도시의 일로만 생각해서는 더 큰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 되고, 경제 연구가 현실을 몰라서도 안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오랫동안 준비해 왔다"며 "현실 정치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수없이 지켜보며 고민하였다"고 했다.

그는 "국가 정책수립에 기여한 경험과 국제적인 지역의 위상을 높여서 양산을 부산·울산·경남의 중심도시로 만들고, 포용과 상생의 정치를 통해 양산이 함께 성장하고 함께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태그:#이재영,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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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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