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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택 예비후보(진주을).
 권진택 예비후보(진주을).
ⓒ 권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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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택 전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이 '진주을'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19대‧20대 국회가 동물‧식물국회였다"고 비판했다.

권 예비후보는 6일 오후 진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으로 진주을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현 정부의 경제정책은 큰 실망을 안겨주고, 국민의 삶은 좌절과 시련만 쌓였다"며 "소득주도 성장과 원전폐기 등 정부의 정책은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또 권 예비후보는 "진주 경제는 혁신도시 유치 이후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지 못해 정체되어 있고, 지난 10년간 진주 발전은 혁신도시와 역세권, 정촌지구가 중심이 되어 상대적으로 동부지구는 소외되어 왔다"고 분석했다.

권 예비후보는 "거꾸로 가는 대한민국, 침체된 진주를 이대로 내버려 둘 수는 없다"면서 "경제학을 전공한 대학교수이자 국립대 총장을 역임하며 만든 전국적인 네트워크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한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국회를 비판한 권 예비후보는 "초선중심의 동료의원들과 함께 막말하고 몸싸움하는 국회가 아니라 대안을 만드는 국회, 품격 있고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영호남 국회의원이 참여하는 '남부권 경제살리기 모임'을 만들어 영호남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한국경제와 남부권 경제를 바로세우겠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주요공약으로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한 상평공단 중심의 첨단복합도시로 탈바꿈 △지역대학과 연계한 항공우주 기술개발, △한국나노기술원, 한국산업은행 등 공공기관 유치로 혁신도시 2단계 완성, △남부내륙철도 복선화, 경전선 고속전철화 동시 추진 등을 제시했다.

경남과기대 글로벌통상무역학과 교수인 권진택 예비후보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경남과기대 총장을 지냈다.

태그:#권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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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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