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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모임' 의혹 해명하는 아베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5일 도쿄 관저에서 출입 기자들을 만나 '벚꽃 모임'을 개인 후원회 친목 행사로 이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
▲ "벚꽃모임" 의혹 해명하는 아베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5일 도쿄 관저에서 출입 기자들을 만나 "벚꽃 모임"을 개인 후원회 친목 행사로 이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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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문희상 국회의장이 제안한 일제 강제징용 배상 문제 해법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마이니치신문>의 고가 코 편집위원의 27일 '한일 간 2개의 파이프'라는 칼럼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지난 20일 총리 관저를 방문한 가와무라 다케오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으로부터 문 의장의 제안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가와무라 간사장의 설명을 들은 아베 총리는 "강제 집행(피해 배상 판결을 받은 일본 기업의 한국 내 자산 현금화) 전 법 정비가 가능하다면 좋다"라며 비서관에게 주일 한국대사관과의 정보 공유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칼럼은 문 의장의 제안에 대해 한일 기업과 국민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배상하는 것이라며 일본 기업의 자산이 강제 매각되는 사태를 피할 수 있어 한일 기본 조약의 토대는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당시 가와무라 간사장도 아베 총리와의 면담을 마친 후 "아베 총리가 '한국 측이 한일 간 약속을 확실히 지킨다면 진행해도 좋다'라고 말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일본 최대 경제단체 게이단렌의 나카니시 히로아키 회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일본 기업이 직접 돈을 내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문 의장의 제안에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한일, 의사소통하는 2개의 파이프 있어"

한편, 칼럼은 한국과 일본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유예 합의를 둘러싼 왜곡 발표와 사과 여부를 놓고 다투지만, 양국 간 의사소통이 이뤄지는 2개의 파이프가 있다고 소개했다.

이는 한일-일한 의원연맹, 조세영 외교부 1차관과 아키바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의 대화 채널이다.

그러면서 양국이 왜곡 발표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자 일본어가 능숙한 이낙연 국무총리가 가와무라 간사장과의 전화 통화에서 "일본 쪽 말투가 차갑다"라고 말했고, 가와무라 간사장은 "좀 더 배려하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는 것이다.

또한 조 차관과 아키바 차관도 그동안 비밀리에 여러 차례 만나 협상을 벌였다며 "한국이 단순히 미국의 압력 때문에 입장을 바꿨다고 볼 수는 없다"라는 일본 외무성 간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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