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국민주권실현적폐청산대전운동본부와 평화나비대전행동은 25일 오후 대전 '대전강제징용노동자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소미아 연장 굴욕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지소미아 완전폐기'를 촉구했다.
 국민주권실현적폐청산대전운동본부와 평화나비대전행동은 25일 오후 대전 "대전강제징용노동자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소미아 연장 굴욕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지소미아 완전폐기"를 촉구했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관련사진보기

 
문재인 정부가 지난 22일 지소미아(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연장을 결정한 것에 대해 대전지역 단체들이 '최악의 굴욕외교참사'라고 규정하면서 '완전폐기'를 촉구하고 나섰다.

국민주권실현적폐청산대전운동본부와 평화나비대전행동은 25일 오후 대전 서구 보라매공원 내 '대전강제징용노동자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소미아 연장 굴욕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문재인 정부의 지소미아 연장 결정은 '명분'과 '실리'를 모두 잃은 결정이며, 우리의 국익보다는 '미국'과 '일본의 이익을 위한 '굴욕'과 '치욕'의 '외교참사'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지소미아'가 수출규제와 관계없이 체결하지도 말았어야 할 박근혜정권의 '적폐중의 적폐'라고 주장하면서 지소미아는 군사 정보교류를 넘어서 군수지원, 한반도 자위대 파견으로 이어지는 출발점이며, 일본의 군사기술과 정보의 종속을 불러와 일본의 한반도 재침략의 길을 열어주는 '전쟁동맹'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더군다나 아베정부가 식민지배에 대한 사죄조차 없는 상황에서 일본과의 군사동맹은 '어불성설'이며, 국민들의 정서에 반하는 '적폐정책'이라는 것. 따라서 문재인 정부는 지소미아 연장을 즉각 철회하고, 종료시켜야 한다고 이들은 주장했다.

이날 규탄발언에 나선 이영복 평화나비대전행동 집행위원장은 "지난 22일 한국정부가 지소미아 종료 통보를 효력정지시킨다고 발표했다. 이날은 촛불혁명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는 사라지고, 미국의 지배와 간섭에 농락당하고 유린당해온 지난 70여년의 굴종의 역사가 되새겨지는 너무도 치욕스럽고 부끄러운 날"이라며 "문재인 정부는 국민을 믿고, 미국의 강요를 물리치고, 지소미아 당장 종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대식 대전민중의힘 상임대표도 "지소미아에 대한 정부의 태도에 국민들은 어이없어 허탈해하고 있다"며 "더 이상 일본에 지지 않겠다는 대통령의 말을 국민들은 독립운동가들의 애국적 발언처럼 믿고 '독립운동은 못했어도 불매운동은 한다'며 반일운동에 함께 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적폐청산에 미지근하고 사회대개혁이 좌충우돌하며 실망을 주었지만 민족적 결기만은 믿었는데 발등을 찍히고 말았다"면서 "그러나 국민은 실망했지만 포기하지는 않는다. 정부가 못한다면 국민이 할 것이다. 민족적 자존심에 대한 상처의 치유는 투쟁이 방법"이라고 말했다.
 
 국민주권실현적폐청산대전운동본부와 평화나비대전행동은 25일 오후 대전 '대전강제징용노동자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소미아 연장 굴욕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지소미아 완전폐기'를 촉구했다.
 국민주권실현적폐청산대전운동본부와 평화나비대전행동은 25일 오후 대전 "대전강제징용노동자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소미아 연장 굴욕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지소미아 완전폐기"를 촉구했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관련사진보기

  
이들은 또 기자회견문을 통해서도 "우리는 이번 사건을 통해 미국이 자국을 이익을 위해 우리의 자주권을 어떻게 침해하는지를 적나라하게 지켜봤다"며 "미국은 국무부 4인방, 국방부장관, 합참의장, 주한미대사관을 총동원하여 최고 강도의 압박전을 펼쳤고, 미의회와 전문가, 언론들을 동원하여 마지막까지 최고의 압박을 가하며 우리의 주권을 유린했다. 결국 미국의 이익을 위해 우리나라의 자주권을 짓밟고, 한일관계를 간섭하며, 지소미아 연장을 관철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재인정부가 더 이상 미국의 노골적인 내정간섭과 주권침해에 대해 굴복한다면, 돌아올 것은 혈세강탈과 평화위협 뿐"이라며 "문재인 정부는 국민의 힘을 무시하고, 미국의 압력에 굴복할 것이 아니라 주권국가로써 당당히 나서라. 이것이 바로 국민주권시대를 선언한 촛불국민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끝으로 "우리는 지소미아 완전폐기를 위해 끝까지 싸워 나갈 것이며 미국의 주권침해와 혈세강탈에 맞서 자주권을 회복하기 위해 적극 대응해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후원하기

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에게 향을 묻혀 준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