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오마이뉴스  우수제휴사로 선정된 구로타임즈 김경숙 대표의 수상 소감 발표 장면.
 오마이뉴스 우수제휴사로 선정된 구로타임즈 김경숙 대표의 수상 소감 발표 장면.
ⓒ 바지연

관련사진보기

 
구로타임즈(대표 김경숙)가 오마이뉴스 우수제휴사로 선정됐다. 

지난 23일 바른지역언론연대(아래 바지연, 회장사 고양신문)은 경기도 파주에서 2019년 정기연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구로타임즈가 오마이뉴스 우수제휴사에 선정, 상금과 감사패를 받았다.

바지연과 제휴계약을 체결한 오마이뉴스는 바지연 회원사 중에서 건강한 풀뿌리 언론사를 골라 올해부터 우수제휴사로 시상하기로 했다. 

김경숙 구로타임즈 대표는 "우리가 받으리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지난 20년 동안 지역 언론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꿋꿋이 걸어왔다. 앞으로도 그렇게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회장사인 고양신문 이영아 대표는 "민주주의 과제는 다양성이다. 마을 속에서 민주주의가 중요한데 지역신문이 죽으면 마을의 민주주의도 사라진다. 건강한 지역신문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영아 대표는 연임으로 2년 더 회장사를 맡게 됐다. 

이날 연수에는 심상정(고양갑) 정의당 대표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심 대표는 "정당에도 국고보조금을 주는데 지역언론도 그 공적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정부가 역할을 해야 한다"며 "지역언론을 위해 제가 할 일이 있다면 다 하겠다"고 밝혀 열렬한 환호를 받기도 했다. 

39개 풀뿌리 지역 언론사의 연대체인 바지연은 매년 정기연수를 통해 지역신문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우수 기사에 대한 시상을 해오고 있다.

올해 우수 시상에는 당진시대 임아연, 박경미, 한수미(선정작: 당진지역 문화예술단체 지방보조금 사용 내역 분석, 취재 부문)과 고성신문 이연희 기자(선정작: 책으로 만나는 문화 고성, 편집 부문)가 선정됐다. 또 이번 연수에서는 회원사 39곳에 바지연 회원사 현판을 만들어 전달하기도 했다. 

오마이뉴스는 지역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바지연과 제휴 계약을 체결, 풀뿌리 언론 연대와 시민기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태그:#구로타임즈, #오마이뉴스, #우수제휴사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