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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현 경남 고성군수.
 백두현 경남 고성군수.
ⓒ 고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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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손으로 고성읍장 뽑아요."

경남 고성군 고성읍장을 주민들이 직접 선출한다. 7일 고성군은 경남에서 처음으로 '고성읍장 주민추천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성군은 '고성읍장 주민 추천 대표인단'을 꾸려 읍장 후보자를 심사하고 투표하기로 했다. 지난 5일 '공고일' 현재 고성읍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주민추천대표인단에 추천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총 200명으로, 고성읍 주민자치위원을 제외한 150명을 주민 신청으로 선정하며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 추첨으로 결정한다.

고성읍장 후보자는 고성군 소속 공무원 중 고성군에 주소를 둔 사람으로, 직렬에 관계없이 5급 승진후보자 명부 7순위까지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직렬 제한을 없애 참여 가능한 공무원 수가 늘어나고 그에 따라 주민들의 선택의 폭도 넓어지게 되었다.

주민추천으로 선출된 고성읍장은 임기 2년이 보장되며, 인사상 우대나 내부직원 인사 추천권,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주민을 위해 일할 공직자를 주민이 직접 뽑고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고성군이 경남의 주민자치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백 군수는 "주민투표 당일은 엄숙한 투표장 분위기가 아닌 주민과 후보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고성읍장은 고성군수가 공무원 가운데 임명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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