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20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와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433명을 공개 채용한다.
경남교육청은 11일 홈페이지에 공개채용 공고를 냈다.
모집인원은 △중등교사 24과목 253명(장애 18명 포함), △특수(중등)교사 55명(장애 5명 포함), △보건교사 47명(장애 4명 포함), △사서교사 21명(장애 1명 포함), △전문상담교사 42명 (장애 4명 포함), △영양교사 15명(장애 1명 포함)이다.
전체 433명 가운데 장애 33명이 포함되어 있고, 이는 전년도(2019학년도)에 비해 58명이 감소한 인원이다.
또 경남교육청은 29개 사립학교 법인(42개 사립 중·고등학교)으로부터 20개 과목 81명의 신규교사 채용을 위탁받아 사립학교 공개경쟁시험(1차에 한함)도 같이 실시한다.
이는 2019학년도(18개 법인, 27개교, 64명)에 비해 7개 법인, 15개 학교, 17명이 늘어난 규모다.
경남교육청은 사립학교의 교사 채용난을 해소하고 지원자의 선택권을 넓혀주기 위해 2017학년도부터 '공‧사립 동시지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이며, 인터넷 사이트(http://edurecruit.gne.go.kr)를 통해서만 접수가 가능하다.
올해는 전년도와 달리 공ㆍ사립 학교를 동시에 지원하는 응시생도 인터넷으로만 원서접수가 가능해 공립학교와 사립학교를 동시에 지원하는 응시생들은 유의해야 한다.
제1차 시험은 교육학(논술형)과 전공A․B(기입형, 서술형)로 11월 23일에 실시하고, 음악과 미술, 체육, 정보ㆍ컴퓨터, 기계 과목의 2차 실기평가는 내년 1월 14~15일, 교직적성 심층면접과 수업능력평가는 내년 1월 21~22일에 각각 실시한다.
제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12월 31일, 최종합격자 발표는 2020년 2월 7일에 있을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ne.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