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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리가수의 꿈을 노래하는 감동적인 음악영화, 와일드로즈

19.10.10 13:52l

검토 완료

이 글은 생나무글(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 네이버영화

컨트리음악 가수의 꿈을 노래하는 감동적인 영화, 와일드로즈! 오랜만에 감동적인 음악영화 시사회로 먼저 보고 왔어요. 쌀쌀한 가을에 어울리는 감선자극 힐링 컨트리 뮤직영화에요. 영화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니참고하세요! 두아이에 전과까지 있는 철없는 싱글맘의 컨트리가수 도전기! 어쩌면 무척 고전적인 소재고 이야기일 수 있지만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와 자신의 곁에 있는 이들의 소중함을 깨닫는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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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린 나이에 아이를 둘이나 낳고
전과자가 되어 전자발찌까지 차는 신세가 된 로즈! 감옥에서 출소해 이제 자신의 두 아이를 책임져야 하는 로즈는 다시 클럽에서 가수로 일하고 싶어하지만 전과자라는 딱지때문에 받아들여지지 않아요. 그동안 아이를 돌봐주던 엄마로부터 독립하게 된 로즈는 어쩔 수 없이 남의 집 가정부로 일하게 됩니다. 로즈의 엄마는 철없는 딸이지만 무모하다 생각되는 가수의꿈을 접고 두 아이를 책임지고 평범하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보통의 엄마의 모습을 잘 연기해보이고 있어요. 게다가 결국엔 로즈의 꿈을 응원해 주기도 해요. 훌륭한 엄마의 모델이 되어도 좋을 엄마 역할을 정말 잘 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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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가 가정부로 들어간 곳의 집주인 수잔나는 로즈의 노래 실력을 인정하고 로즈의 꿈을 위해 기부금 모금 파티를 계획하게 되요. 하지만 자신의 진짜 모습을 감추고 늘 불안해하던 로즈는 더이상 거짓으로 수잔나를 대할 수 없어 커밍아웃하게 된답니다. 그런 모든 과정들이 어찌나 목을 메이게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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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작부분에 나오던 노래도 그렇고 가정부로 일하던 곳에서 처음으로 오디션용 노래를 녹음하던 로즈의 노래도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영화속 주인공인 제시 버클리는 연기도 노래도 잘하더라구요. 그녀가 늘 신고 다니던 하얀 부츠가 영화 내내 어떤 상징처럼 등장하는데 그런 연출도 참 좋았어요. 마치 로즈와는 절대 떨어질 수 없는 꿈으로의 도전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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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가 컨트리 노래는 코드 세개로 만들어지는 진실이라고 이야기하던 모습에서는 연기가 아닌 진짜 컨트리 노래를 사랑하는 그녀의 모습을 엿보게 되요. 팔뚝에 새기기까지 했던 그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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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응원으로 드디어 자신이 늘 꿈꾸던 네슈빌에 가게 되는 로즈! 세계 수많은 이들이 자신과 같은 꿈을 꾸며 네슈빌에 모여 든다는 사실을 알고는 뭔가를 깨닫게 되요. 그리고 모텔방을 떠나오던 그녀에게 종업원이 '벌써 끝난건가요?' 하고 물었을때 했던 그녀의 대사가 기억에 남네요. '이제 시작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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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늘 꿈을 이룬다는 명목으로 먼데서 그 꿈을 이루어야만 뭔가 제대로 하는거라고 잘못 생각하고 있는지도 몰라요. 소중한 이들이 소중한 줄 모르고 늘 다투고 감추고 뒤로 미루면서!ㅠㅠ 지금 소중한 이들이 있는 이곳에서도 얼마든지 꿈을 이를 수 있음을 깨닫게 된 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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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자신의 이야기를 노래하는 로즈의 '집만한곳은 어디에도 없어' 하던 노래 가사에 또 뭉클합니다.
꿈을 포기하고 계신가요? 자신의 꿈을 이루기위해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노래하는 로즈의 노래 이야기 꼭 만나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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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10월17일 개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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