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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세종시의회 의원들이 이재명 지사 탄원서를 발표하고 있다.
 2일 세종시의회 의원들이 이재명 지사 탄원서를 발표하고 있다.
ⓒ 세종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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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서금택)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16명이 2일 시의회 청사 앞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탄원서에는 서금택 의장을 비롯해 안찬영‧이영세 부의장과 이재현‧‧차성호‧상병헌‧이윤희‧손현옥‧유철규‧노종용‧박성수‧김원식‧손인수‧이태환‧윤형권‧임채성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참여했다.

이 지사는 직원남용 권리행사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어 1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으나, 2심에서는 당선무효 형에 해당하는 벌금 300만을 선고받았다.

탄원서에 서명한 세종시의원들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이 지사는 제35대 경기도지사에 당선 되었는 바, 이는 부정부패의 원천적 차단과 불의에 절대 타협하지 않는 그의 옳곧은 신념을 바탕으로 경기도를 만들어 달라는 경기도민의 선택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적었다.

이들은 특히 "(이 지사가) 취임 후 공정, 평화, 복지 세 가지 핵심가치를 도정목표로 정하고 경기도민들과의 약속을 성실하게 지켜나가고 있으며, 복지정책 이외에도 지역화폐 법제화, 24시간 논스톱 닥터헬기 도입, 건설공사 원가 공개, 공공개발 이익환수 등 생활밀착형 성과로 경기도민들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사법부의 판결을 존중하지만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1350만 경기도민의 뜻도 존중되어야 한다"면서 "확고한 비전과 강한 추진력을 겸비한 이 지사가 경기도정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시길 간곡히 요청 드린다"고 밝혔다.
 

태그:#세종시의회, #이재명, #탄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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