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시간에 술에 취해 차량에서 잠을 자고 있던 피해자에게 대리기사로 가장하여 접근한 뒤 지갑에 있던 현금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4일 마산중부경찰서는 ㄱ(56)씨를 절도 혐의로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 8월 28일 오전 1시 8분경 창원의 한 상가 인근 노상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차량에 잠을 자고 있던 피해자 ㄴ씨에게 대리기사로 가장하여 접근했다.
ㄱ씨는 지갑에 있던 현금 26만원을 훔친 것이다. 경찰은 현장 주변 탐문수사 등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하고 지난 8월 29일 ㄱ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ㄱ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 받았고, 다른 범죄 여부도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