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2일 오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북한 발사체 관련 대응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왼쪽 부터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 서훈 국정원장, 정 실장, 정경두 국방부 장관,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 2019.8.2 [청와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2일 오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북한 발사체 관련 대응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왼쪽 부터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 서훈 국정원장, 정 실장, 정경두 국방부 장관,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 2019.8.2 [청와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연합뉴스

관련사진보기

청와대는 6일 새벽 북한이 황해남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열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오전 7시30분부터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한 회의를 열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서훈 국가정보원장 등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발사체에 대한 보고를 받고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 7월 2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발사체를 쏜 이후 13일 동안 4번째다. 북한은 7월 25일에는 함경남도 호도반도, 같은달 31일에는 원산 갈마반도, 지난 2일 함경남도 영흥 지역에서 단거리 발사체 각각 2발씩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오늘 오전 5시 24분경, 오전 5시 36분경 북한이 황해남도 과일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또 합참은 "이번에 발사한 단거리 미사일의 고도는 약 37㎞, 비행거리는 약 450㎞, 최대 비행속도는 마하 6.9 이상으로 탐지했다"면서 "한미 정보당국은 이번 단거리 미사일을 지난 7월 25일에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유사한 비행특성을 가진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정확한 제원은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전했다.

태그:#정의용, #청와대, #북한 미사일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