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 탈의실에서 두 차례회에 걸쳐 카드와 현금을 훔친 10대와 20대 2명이 구속되었다.
진주경찰서는 ㄱ(21), ㄴ(17)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해 구속시켰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7월 9일 오전 3시 18분경 진주 한 사우나 탈의실에서 신용카드 3매를 훔쳐 17회에 걸쳐 142만원 부정사용했다. 또 이들은 같은 날 오후 11시 40분경 진주 한 찜질방 탈의실에서 현금 24만원을 훔쳤다.
경찰은 피해자 신고를 받아 현장 주변 탐문수사 등을 벌여 피의자를 특정하고 체포했다.
이들은 경찰에서 범행은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은 지난 22일 구속시킨 뒤 다른 범죄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