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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미래발전연구소 김해연 이사장이 회원들과 함께 21일 국립난대수목원 후보지인 거제시 동부면 구천리 일대 산을 탐방했다.
 경남미래발전연구소 김해연 이사장이 회원들과 함께 21일 국립난대수목원 후보지인 거제시 동부면 구천리 일대 산을 탐방했다.
ⓒ 경남미래발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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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미래발전연구소(이사장 김해연)는 국립난대수목원이 거제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연구소는 21일 국립난대수목원 후보지인 거제시 동부면 구천리 일대 산을 탐방하고 이같이 밝혔다.

연구소는 "우리는 서명운동도 중요하지만, 현지를 답사하고 객관적인 타당성을 파악하기로 하였다"며 "그래서 거제난대림 유치 희망 지역으로 신청하였던 동부면 구천리 산림청 소관 국유임야 300㏊를 탐방하였다"고 했다.

연구소는 "울창한 산림과 기암괴석이 즐비했고 계곡에는 폭포가 될 정도로 수량도 충분했다"며 "고로쇠나무를 비롯하여 활엽수가 풍부하고 조금만 숲속으로 들어가면 밀림에 온 것처럼 숲은 울창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사람의 손길이 전혀 닿지 않은 원시림을 보는 듯 했고, 우리는 이곳이 난대수목원 적지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김해연 이사장은 "수목원에는 상록활엽수원·난대연구림 등 난대수종 전시원, 방문자센터, 난대림연구센터, 난대·열대 연구 및 전시 온실, 종자 저장고 등이 들어선다"며 "내년에 기본 구상, 2021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2022~2024년 기본·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친다"고 설명했다.

산림청이 결정하는 국립난대수목원은 현재 거제시와 전남 완도군이 경쟁하고 있다.

거제시는 이곳은 자연식생이 잘 보전된 데다 평균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많아 난대수목원의 최적지라 밝히고 있다.

경남미래발전연구소는 "이곳은 연평균 기온 14.3도, 2월 평균 기온이 3.7도의 영상 기온을 보이는 전형적인 해양성 난대기후대를 보인다"며 "거제시의 난대 수목원 유치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태그:#거제시, #경남미래발전연구소, #국립난대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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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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