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김재현 산림청장이 10일 오후 강원 강릉시 동부지방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최근 발생한 동해안 산불의 산림분야 조사·복구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9.4.10
 김재현 산림청장이 10일 오후 강원 강릉시 동부지방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최근 발생한 동해안 산불의 산림분야 조사·복구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9.4.10
ⓒ 연합뉴스

관련사진보기


김재현 산림청장이 강원 산불로 이슈가 된 산불재난특수진화대의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강원지역 산불피해 현장 점검을 나선 김재현 청장은 10일 강릉 동부지방산림청에서 산림피해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는 자리에서 이 같이 약속했다.

김 청장은 이번 산불로 드러난 보완 대책 중 하나로 산불재난특수진화대에 대한 처우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수진화대에 대한 정규직전환문제를 무기계약직 형태로 전환하기 위해 관계 부처와 협의하고 처우개선을 하겠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2003년부터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산불진화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별도의 조직으로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운영하고 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강원 산불에서 산불재난특수진화대가 최일선에 나서 조기 진화에 기여하면서 열악한 처우문제가 주목을 끌었다.

이로 인해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산림청 특수진화대원의 정규직 전환을 청원합니다'라는 청원이 지난 8일 올라와 10일 오후 2시 현재 978명이 동참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군)도 9일 산불재난특수진화대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산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태그:#산림청, #김재현, #강원산불, #동부지방산림청
댓글1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