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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3월 21일 오전 창원 토월중삼거리 앞에서 열린 강기윤 후보 출정식에서 차량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3월 21일 오전 창원 토월중삼거리 앞에서 열린 강기윤 후보 출정식에서 차량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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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는 3월 21일 오전 창원 토월중삼거리 앞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는 3월 21일 오전 창원 토월중삼거리 앞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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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당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창원을 찾아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비난했다. 4·3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1일, 황 대표와 나 원내대표는 강기윤 후보의 출정식에 참석해 연설했다.

자유한국당은 토월중삼거리 앞 인도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강기윤 후보 선거사무소는 이곳에서 200미터 가량 떨어져 있는 한국은행사거리 앞 빌딩에 있다. 같은 빌딩에는 대한애국당 진순정 후보의 선거사무실도 있다.

황 대표는 이날 아침 창원 위아사거리에서 강기윤 후보와 함께 출근인사를 하기도 했다. 출정식에는 전미경·김순례 최고위원과 한선교 사무총장, 윤영석 경남도당 위원장, 김성찬·윤한홍 국회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태호 전 경남지사 등이 참석했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황교안 대표는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 압승 믿어도 되겠느냐. 믿음직하다"며 "창원은 대한민국 제1호 계획도시다. 창원은 기계산업의 중추다. 창원국가산업단지는 한국경제와 창원경제의 견인차다. 그런데 지금 어떤가. 정말 엉망이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히 경제가 엉망이다. 대기업은 휘청거리고, 중소기업은 줄도산을 걱정하고 있다. 일자리는 사라지고 있다. 1년만에 아파트 값이 30% 줄었다고 한다. 이게 창원 이야기다. 정말 IMF 어려움 속에서도 겪었던 상남동 상가가 지금은 버티기 어렵다고 아우성이다. 누가 이렇게 만들었나. 문재인정부다. 창원경제 폭망의 책임은 문재인 정부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이 정부의 엉터리 경제정책, 실패한 좌파사회주의 실험이 창원 경제를 무너뜨리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를 비난했다. 

황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사람이 먼저라고 한다, 그런데 창원시민들은 사람이 아니냐. 여러분이 먼저가 되어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먼저 챙겨야 할 것은 개성공단이 아니다. 어디냐. 창원공단이 무너져가고 있는데 대통령과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나, 아무 것도 한 것이 없다"고 했다.

그는 "그런데 어떻게 창원경제가 살아나고 민생이 살아날 수 있겠나, 여러분이 심판해야 한다"며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 강기윤 후보가 압승하게 도와주어야 한다"고 했다.

또 황 대표는 "이 정부는 할 일은 안하고 안 해야 할 일부터 하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 권민호, 정의당 여영국 후보의 단일화를 거론했다. 권·여 후보는 오는 25일 이전까지 단일화하기로 했다.

황 대표는 "민주당과 정의당이 지금 허겁지겁 단일화를 한다고 난리다. 민주당과 정의당의 단일화는 말은 단일화인데 실체는 좌파야합이다"며 "야합하지 않고서는 선거도 못 치를 정당이 무엇을 하겠다고 나왔느냐. (민주당은) 야합하지 않고는 자신이 없는 정당이다. 차라리 정당을 닫아야 한다"고 했다.

황 대표는 "강기윤 후보의 압승을 바란다. 이번에 이 정부를 표로 심판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어제 밤에 창원으로 이주해 왔다. 여러분과 한 분이라고 더 만나고, 의견을 듣겠다"고 했다.

"김정은 수석대변인보다 더 한 말 들어도 모자라는 정권"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3월 21일 오전 창원 토월중삼거리 앞에서 열린 강기윤 후보 출정식에서 차량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3월 21일 오전 창원 토월중삼거리 앞에서 열린 강기윤 후보 출정식에서 차량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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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경원 원내대표가 마이크를 잡았다. 나 대표는 "오늘은 창원이 다시 시작하는 날이다. 4월 3일 지방선거, 아니 재보궐선거에서 강기윤 후보로 다시 창원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나 대표는 "창원시민은 대표적인 산업도시 시민들은 수준 높은 분들이다. 이번 선거에서 제대로 표를 선택하면 일석이조다. 창원경제를 살리고, 문재인 정부에 옐로카드를 내밀어서, 대한민국이 더 이상 좌파국가로 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 2년 동안 안보파탄, 경제파탄, 민생파탄이 났다. 이제 2년 된 문재인 정권에 레드카드를 내밀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회 교섭단체 연설을 거론했다. 나 대표는 "김정은 수석대변인보다 더 한 말 들어도 모자라는 정권이다. 연설 듣고 속이 시원했을 것이다. 여러분이 하고 싶은 말을 대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말을 듣지 않도록 해달라고 했다. 어제 국방부장관은 천안함 폭침은 말하지 못하고 충돌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 대한민국은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 사상의 자유가 없는 좌파전체주의로 가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고 했다.

국회 선거법 개정 문제와 관련해, 나 대표는 "(민주당이) 선거법 왜 개정하려고 하는지 아느냐. 정의당하고 야합하려고 한다. 정의당을 이중대로 만들어서 국회를 좌파세상으로 만드는 것이 선거법 제도다. 그래서 반대한다. 밀실야합, 잘못된 선거제를 꼭 막아달라"고 했다.

장관 후보자들에 대해, 나 대표는 "후보자들을 보니 5대 비리가 다 들어 있다. 위장전입, 논문표절 등이다. 그대로 두어야 하느냐. 오만한 정권을 심판하려면 국민이 표로 해야 한다. 그것은 창원 선거에서 강기윤 후보를 압승시켜 주는 것"이라고 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는 엄혹한 정권 아래에서 애쓰고 있는 두 분이다"며 "전당대회에서 2위를 했다. 그 뒤 서울에서 칩거하며 있으려고 했는데 창원성산에서 여러분의 마음을 모아야겠기에 왔다. 4월 3일은 이 정권을 심판하는 날이다"고 했다.
 
 3월 21일 오전 창원 토월중삼거리 앞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 출정식에서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강 후보가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3월 21일 오전 창원 토월중삼거리 앞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 출정식에서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강 후보가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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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3월 21일 오전 창원 토월중사거리 앞에서 열린 강기윤 후보 출정식에 참석해 참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3월 21일 오전 창원 토월중사거리 앞에서 열린 강기윤 후보 출정식에 참석해 참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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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는 3월 21일 오전 창원 토월중삼거리 앞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는 3월 21일 오전 창원 토월중삼거리 앞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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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1일 창원 토월중삼거리 앞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출정식에서 강기윤 후보, 나경원 원내대표, 김순례 최고위원,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손가락 두 개를 들어보이고 있다.
 3월 21일 창원 토월중삼거리 앞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출정식에서 강기윤 후보, 나경원 원내대표, 김순례 최고위원,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손가락 두 개를 들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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