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내일(21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고, 낮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며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새벽에 제주도와 전라도, 경남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전에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20~21일)
 - 전국 : 20~60mm(많은 곳 제주산간 150mm 이상, 남해안, 지리산 부근 120mm 이상)

아침 최저기온은 8℃에서 15℃, 낮 최고기온은 11℃에서 19℃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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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지역별 내일날씨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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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이겠으나 내일(21일)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모레(22일) 아침 기온은 내일보다 10℃ 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영하의 기온을 보이는 곳도 있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 대기 순환이 원활해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전남 순천과 광양, 경상도 일부 지역은 오늘과 내일 비가 내리면서 차차 해소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4~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당분간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은 오늘부터 내일 사이에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에 의한 높은 파도가, 동해안은 모레(22일)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서해 전해상과 제주도 전해상, 일부 남해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밤부터 그 밖의 해상에도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겠다. 

내일까지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3일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