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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통일마라톤대회조직위원회는 오는 4월 평양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할 선수들을 2월 22일 사무실에서 추첨을 통해 선정했다. 이날 추첨은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으로 생중계 되었다.
 창원통일마라톤대회조직위원회는 오는 4월 평양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할 선수들을 2월 22일 사무실에서 추첨을 통해 선정했다. 이날 추첨은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으로 생중계 되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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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7일 평양에서 열리는 '평양만경대상국제마라손대회(평양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할 선수들이 추첨을 통해 선정되었다.

창원통일마라톤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류조환 민주노총 경남본부장)는22일 창원운동장에 있는 사무실에서 선수 추첨 등을 통해 12명을 선정했다.

조직위는 지난해 '제18회 창원통일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최근 3일간 신청을 받았고, 풀코스 147명과 하프코스 96명, 10km·5km 136명이 신청했다.

18회 대회 풀코스 우승자인 장년부 전복현(53, 두산엔진), 여성부 유금숙(55, 대구) 선수는 당연 참가자로 했고, 청년부 우승자는 참가 여부를 아직 결정짓지 못했다.

추첨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으로 생중계되었다. 류조환 위원장과 김삼수 창원시 남북교류협력TF팀장, 박해정 사무국장이 추첨함에 각 종목별 신청자들의 이름표를 넣어 뽑았다.

나머지 9명을 추첨해서 결정한 것이다. 풀코스(4명)는 김아름이·안유희·김재열·김민지 선수, 하프코스(2명)는 안병렬·박상태 선수, 10km·5km(3명)는 박기만·송진아·주용수 선수다. 각 종목별 후보자도 5명씩 뽑았다.

조직위는 이들을 대상으로 참가 여부를 확인한 뒤, 불참한다고 할 경우 후보자한테 기회를 주기로 했다. 이번 평양국제마라톤대회에는 이 선수들 뿐만 아니라 허성무 창원시장과 조직위 실무자 등 20여 명도 출전할 예정이다.

류조환 위원장은 "평양국제마라톤대회 참가가 일회성이 아니라 장기적이고 정례적으로 되도록 해야 한다"며 "올해 11월에 열리는 19회 창원통일마라톤대회에 북측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해정 사무국장은 "우리는 18년간 한결같이 '달리고 싶다 백두산까지'라는 구호를 내걸고 달려왔다. 이제 드디어 달림이들이 북에 가게 되었다"며 "많은 달림이들의 희망을 수용하지 못해 아쉽다"고 했다.

그는 "당초 우리는 150명의 달림이를 선정해 전세기로 평양대회에 참가하려고 했지만 대북제재가 풀리지 않아, 이번에 이동 경로의 제한으로 결국 40명만 참가하게 되었다"고 했다.
  
 평양국제마라톤대회 참가 관련 합의 '의향서'.
 평양국제마라톤대회 참가 관련 합의 "의향서".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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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본부와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운동본부 등 단체들은 '창원통일마라톤대회조직위원회'를 조직해, "달리고 싶다 백두산까지"라는 구호를 내걸고 지난해까지 18년째 대회를 열어왔다.

창원통일마라톤대회는 그동안 <오마이뉴스>가 줄곧 후원해 왔고, 한때를 제외하고 계속해서 경상남도, 경남도교육청, 창원시도 후원해 오고 있다.

평양국제마라톤대회 참가에 대해 그동안 남북 양측이 구두 논의를 해오다가, 지난 2월 13일 금강산에서 열린 '남북선언 이행을 위한 2019년 새해맞이 연대모임' 행사에서 서면 합의했다.

6·15경남본부 김영만 대표와 황철하 집행위원장이 북측 민족화해협의회 강승일 사무국장(대표)과 '의향서'에 서명했던 것이다.

양측은 의향서에서 "창원시를 비롯한 창원통일마라톤대회조직위와 함께 민관협의체를 구성하여 평양마라손대회 참여를 준비하고 있음을 확인하여, 2019년 4월 7일 개최되는 평양마라손대회에 40명 규모의 참가단을 초청하기로 하였다"고 했다.

참가단은 오는 4월 5일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중국 북경을 거쳐 평양을 방문하고 8일 돌아올 예정이다.
 
 류조환 창원통일마라톤대회조직위원회 위원장이 22일 사무소에서 오는 4월 평양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할 선수들을 추첨했다.
 류조환 창원통일마라톤대회조직위원회 위원장이 22일 사무소에서 오는 4월 평양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할 선수들을 추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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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삼수 창원시 남북교류협력TF팀장이 22일 창원통일마라톤대회조직위원회 사무소에서 오는 4월 평양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할 선수들을 추첨했다.
 김삼수 창원시 남북교류협력TF팀장이 22일 창원통일마라톤대회조직위원회 사무소에서 오는 4월 평양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할 선수들을 추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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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해정 창원통일마라톤대회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이 2월 22일 사무소에서 4월 평양국제마라톤대회 참가자 추첨 결과를 들어 보이고 있다.
 박해정 창원통일마라톤대회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이 2월 22일 사무소에서 4월 평양국제마라톤대회 참가자 추첨 결과를 들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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