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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은 2월 11일 오후 민주노총 경남본부 회의실에서 이상규 당대표, 김종훈 국회의원, 손석형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무위원회의를 열었다.
 민중당은 2월 11일 오후 민주노총 경남본부 회의실에서 이상규 당대표, 김종훈 국회의원, 손석형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무위원회의를 열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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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은 창원에서 당무위원회의를 열어 4·3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서는 손석형 예비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기로 결의했다.

민중당은 이상규 당대표, 김종훈 국회의원, 손석형 예비후보와 석영철 경남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전국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월 11일 오후 민주노총 경남본부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었다.

이상규 대표는 "창원성산 보궐선거 진보단일화는 민중당 손석형 후보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노회찬 정신을 이어간다면 단일화와 진보통합을 약속하고 실행한 손석형 후보가 마땅하지, 지난 19대 총선(2012년 4월)에서 단일화를 거부한 여영국 후보(당시 김창근후보선대위원장)가 이번에는 그러지 않으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4·3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고 노회찬 의원(정의당)이 사망하면서 치러진다. 정의당에서는 여영국 전 경남도의원을 후보로 내세웠고, 진보진영에서는 후보 단일화를 논의하고 있다.

이상규 대표는 "사법적폐 청산 투쟁에 앞장 서 양승태를 구속시킨 민중당은 김경수 경남지사의 법정구속을 규탄한다"며 "사법농단 한 가운데서 기밀유출에 가담한 적폐판사의 고무줄 판결에 창원시민들도 분노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민주당은 이제라도 민중당과 함께 사법적폐 청산 투쟁, 적폐판사 탄핵에 나서길 바란다"며 "진정으로 사법적폐를 청산하고, 김경수 지사를 석방시킬 의향이 있다면 민주당은 이번 창원성산 보궐선거에 민중당 손석형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고 했다.

손석형 후보는 "김경수 지사의 법정구속은 과도한 일이다. 과거 홍준표 전 지사의 경우는 성완종에게 1억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현을 선고받고도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진행한 전례가 있다"고 했다.

그는 "도지사, 국회의원의 공백 상태는 창원으로서는 매우 불행한 일이다"며 "안타까운 일이지만 경남민생경제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는 상태에서, 창원공단을 비롯한 경남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다해 나가야 하는 시점에서, 김 지사에 대한 재판은 도정공백으로 인한 도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불구속 상태에서 진행해야 한다"고 했다.

손석형 후보는 "적폐세력이 대선 불복 운운하며, 이번 재판 결과를 과도한 정쟁으로 몰고 간다면 엄중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며 "사벅 적폐 투쟁을 일관되게 이끌어 온 정당의 후보답게 국회에 가면 적폐법관 탄핵을 앞장서서 주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민중당은 2월 11일 오후 민주노총 경남본부 회의실에서 이상규 당대표, 김종훈 국회의원, 손석형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무위원회의를 열었다.
 민중당은 2월 11일 오후 민주노총 경남본부 회의실에서 이상규 당대표, 김종훈 국회의원, 손석형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무위원회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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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민중당, #이상규, #김종훈, #손석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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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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