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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북미정상회담 마친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청와대에서 북미정상회담을 마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2018.6.12 [청와대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6월 12일 오후 청와대에서 북미정상회담을 마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는 모습.
ⓒ 청와대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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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한미 정상이 전화통화를 통해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그 시점은 북미 추가 실무협상이 끝나는 다음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한미간 정상 차원에서도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논의할 예정이다"라며 "준비되는 대로 조만간 발표하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7·28일 열리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 전 전화통화를 통해 북미협상 결과를 공유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할 것이라는 얘기다. 이에 따라 한미 정상이 '언제' 전화통화를 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의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와 북한의 김혁철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평양에서 실무협상을 벌였고, 오는 17일부터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추가 실무협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추가 실무협상에도 2박 3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북미간 실무협상 일정을 고려할 때 한미 정상의 전화통화는 다음 주중에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한미 정상의 전화통화 시기를 미국 측과 협의하고 있다. 

한미 정상은 향후 이뤄질 전화통화에서 북미 협상의 결과와 제2차 북미정상회담('하노이 회담') 대응방향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비건 대표는 지난 8일 평양에서 돌아온 직후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정병국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 김한정 국회 비핵화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등 여야 국회의원들을 잇따라 만났다.

이후에는 강경화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 비건 대표와 이도훈 본부장, 정의용 안보실장과 존 볼턴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 보좌관이 회담 등을 통해 긴밀하게 공조할 예정이다. '하노이 회담'의 성공을 위한 한미간 공조가 긴밀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의겸 대변인은 10일 "이번 협상 과정을 통해 한미간 긴밀한 공조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라며 "비핵화를 풀어가는 방식에서 우리 정부와 미국의 입장에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비건 대표는 지난 9일 정의용 안보실장을 만난 자리에서 "We are on the same page"(위 아 온 더 세임 페이지)라고 표현했다. 이는 "우리는 생각이 같다"라는 뜻이다. 

김 대변인은 "이번 북미실무협상은 뭘 주고, 뭘 받을 수 있을지를 알아보는, 서로 주고받는 협상이라기보다 북과 미국 쪽이 서로 뭘 요구하는지를 아주 구체적으로 빠짐없이 터놓고 이야기하는 유익한 기회였다고 한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북미는 영변 핵시설을 비롯한 핵·미사일 프로그렘 폐기 등 '한반도 비핵화', 미국의 대북제재 완화 혹은 해제, 북미관계 정상화를 위한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 북미연락사무소 개소, 인도적 지원 확대, 비핵화 완료시 대규모 경제투자 지원 등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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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전남 강진 출생. 조대부고-고려대 국문과. 월간 <사회평론 길>과 <말>거쳐 현재 <오마이뉴스> 기자. 한국인터넷기자상과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2회) 수상. 저서 : <검사와 스폰서><시민을 고소하는 나라><한 조각의 진실><표창원, 보수의 품격><대한민국 진보 어디로 가는가><국세청은 정의로운가><나의 MB 재산 답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