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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과 허성무 창원시장, 조규일 진주시장(왼쪽부터)이 플라스틱 제품이 아닌 텀블러를 이용해 물을 마시고 있다.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과 허성무 창원시장, 조규일 진주시장(왼쪽부터)이 플라스틱 제품이 아닌 텀블러를 이용해 물을 마시고 있다.
ⓒ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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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들이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과 허성무 창원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등이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관련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김지수 의장과 허성무 시장, 조규일 시장은 플라스틱 용기 대신에 텀블러를 사용하면서 관련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고 있다. 김 의장은 7일 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허성무 시장은 지난 설 연휴 전날 마산어시장을 방문해, 상점에서 휴대하고 있던 개인 텀블러를 이용해 어묵 국물을 마셨다. 캠페인에 참여를 위해 이때 촬영한 사진을 SNS에 게시한 것이다.

허성무 시장은 강석주 통영시장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챌린저로 박일호 밀양시장과 이상철 한국노총 전국금속노조연맹 경남도본부 의장을 추천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무분별한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환경을 보존하고, 미래세대에 깨끗한 강산을 물려줘야 한다"며 "일상생활에서 조금 더 관심을 갖고 동참을 당부드리며, 나부터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1월 윤상기 하동군수의 지목으로 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도 일상생활 속에서 플라스틱 등 1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하여 환경을 보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다음 주자로 강석주 통영시장과 이재근 산청군수를 지목했던 것이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공동 기획하여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환경운동이다.

참여방법은 개인이 사용하는 텀블러 사진을 찍고 여기에 해시태그(#)를 달아 SNS에 올려서 인증하고, 릴레이 방식으로 다음 동참할 챌린저 2명을 지목하면 된다.

원래는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면 1건당 1000원씩 적립되고, 적립금은 제주도 환경보전활동에 사용된다. 17일 이미 목표액 2000만원을 달성하여 적립은 중단되었다. 하지만 환경보호 동참의 문화운동으로 계속 퍼져나가고 있다.

태그:#플라스틱, #김지수 의장, #허성무 시장, #조규일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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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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