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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합차량을 개조한 캠핑카 안에서 일회용 부탄가스 난로를 켜놓고 잠을 자다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되는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1월 28일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낮 12시 40분경 거제시 한 공원 옆 도로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 안에서 ㄱ(50)씨가 숨진 채 발견되었다.

당시 승합차량을 개조한 캠핑카 안에서 일회용 부탄가스 난로를 켜놓고 잠을 자다 사망한 것을 낚시를 하면서 알게 된 지인이 발견해 신고했던 것이다.

경찰은 현장 감식과 차량 내 일회용 부탄가스 난로 작동 등을 확인했다. 경찰은 신고자와 유족을 상대 정확한 사건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야외에서 잠을 자거나 춥다고 해서 텐트나 캠핑카 등의 출입문과 창문을 무조건 꼭꼭 닫거나, 산소를 많이 소비하는 난방기구를 밀폐된 공간에 켜두는 것은 위험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태그:#거제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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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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