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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끼리통일의문을여는 통일촌은 남·북·해외 언론사 기자들이 찍은 최근 평양 사진 50점을 15일부터 2월 1일까지 경남도청 별관 1층 현관에서 "평양이 온다"는 제목으로 전시하고 있다.
 우리민족끼리통일의문을여는 통일촌은 남·북·해외 언론사 기자들이 찍은 최근 평양 사진 50점을 15일부터 2월 1일까지 경남도청 별관 1층 현관에서 "평양이 온다"는 제목으로 전시하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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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이 사진으로 왔다."
 

남·북·해외 언론사 기자들이 촬영한 최근의 평양 사진을 한데 모은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경남도청 별관 1층 현관에서다.

'우리민족끼리통일의문을여는 통일촌'(아래 통일촌)은 최근 평양 사진 50점을 15일부터 이곳에서 "평양이 온다"는 제목으로 전시회를 열고 있다. 남측 <민플러스>, 북측 <조선륙일오편집사>, 해외측 <조선신보사> 소속의 기자들이 찍은 사진이다.

사진전은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라", "평양은 아직도 건설중", "평양의 생활",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분류되어 있다.

"연출되지 않은 일상의 모습"

통일촌은 "사진들은 모두 연출되지 않은 평양시민들의 일상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며 "사진전은 북을 편견없이 바라보도 남과 북이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사진 속 평양은 밝고 활기찬 분위기다. 과거 낙후된 거리와 어둡고 무표정한 얼굴 모습이 아니라 고층 빌딩에 시민들은 웃으면서 활기가 넘치는 분위기다.

박광수 통일촌 회장은 "지난해 평창평화올림픽의 감동과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으로 남북이 하나되는 미래를 보았고, 판문점시대가 시작되었다"며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데 가장 큰 힘은 남과 북이 서로 있는 그래도 알고 이해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그래서 준비를 했다. 평양이 온다는 사진전은 남북해외 기자들이 평양의 요즘 모습과 평양시민들의 일상을 담은 사진들이다"며 "사진 몇 장으로 북을 모두 안다고 할 수는 없지만, 북에 대한 열린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박 회장은 "저도 평양을 두 번 방문했었는데, 오늘 이 사진을 보고 정말 많이 변한 평양을 보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며 "통일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남북이니 자꾸 만나 술 한잔 나누는 것이 통일 아닐까. 만남이 통일이다"고 했다.

김영만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 상임공동대표는 "2018년은 우리 민족사에 대전환, 격동적 한 해였다. 불과 그 1년 전만 하더라도 상상할 수 없었는데 기적같은 일들이 벌어졌다"고 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기대했지만 이루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의 답방은 단순한 답례가 아니고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며 "오늘 사진을 보니까, 마치 이제 곧 김 위원장이 답방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해주는 것 같다"고 했다.

김 대표는 "올해, 아주 가까운 시일 안에 김정은 위원장이 답방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져 본다. 사진전을 열도록 도와준 경남도를 비롯한 많은 분들게 감사 드리고, 많은 사람들이 참관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관람객들은 방명록에 "정말 왔네", "통일이여 어서 오라", "일상에서 통일", "통일은 시작이다", "멋져요", "통일은 옵니다", "우리 민족 끼리 자주통일", "평화 평등 평양", "설레이는 통일", "평양 가고 싶다"는 글을 남겼다. 관람객들은 평양 사진을 휴대전화에 담기도 했다.

이날 개막 행사에는 이도완 경남도 대외협력담당관과 김유철 경남민주언론시민연합 대표, 류조환 민주노총 경남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신미란 민족미술협회 창원지부장 권한대행이 사진 설명을 했다.

"평양이 온다" 사진전은 오는 2월 1일까지 열린다.
 
우리민족끼리통일의문을여는 통일촌은 남·북·해외 언론사 기자들이 찍은 최근 평양 사진 50점을 15일부터 2월 1일까지 경남도청 별관 1층 현관에서 "평양이 온다"는 제목으로 전시하고 있다.
 우리민족끼리통일의문을여는 통일촌은 남·북·해외 언론사 기자들이 찍은 최근 평양 사진 50점을 15일부터 2월 1일까지 경남도청 별관 1층 현관에서 "평양이 온다"는 제목으로 전시하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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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끼리통일의문을여는 통일촌은 남·북·해외 언론사 기자들이 찍은 최근 평양 사진 50점을 15일부터 2월 1일까지 경남도청 별관 1층 현관에서 "평양이 온다"는 제목으로 전시하고 있다.
 우리민족끼리통일의문을여는 통일촌은 남·북·해외 언론사 기자들이 찍은 최근 평양 사진 50점을 15일부터 2월 1일까지 경남도청 별관 1층 현관에서 "평양이 온다"는 제목으로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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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민족끼리통일의문을여는 통일촌은 남·북·해외 언론사 기자들이 찍은 최근 평양 사진 50점을 15일부터 2월 1일까지 경남도청 별관 1층 현관에서 "평양이 온다"는 제목으로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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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민족끼리통일의문을여는 통일촌은 남·북·해외 언론사 기자들이 찍은 최근 평양 사진 50점을 15일부터 2월 1일까지 경남도청 별관 1층 현관에서 "평양이 온다"는 제목으로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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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민족끼리통일의문을여는 통일촌은 남·북·해외 언론사 기자들이 찍은 최근 평양 사진 50점을 15일부터 2월 1일까지 경남도청 별관 1층 현관에서 "평양이 온다"는 제목으로 전시하고 있다. 사진은 신미란 지부장이 설명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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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끼리통일의문을여는 통일촌은 남·북·해외 언론사 기자들이 찍은 최근 평양 사진 50점을 15일부터 2월 1일까지 경남도청 별관 1층 현관에서 "평양이 온다"는 제목으로 전시하고 있다. 사진은 박광수 회장.
 우리민족끼리통일의문을여는 통일촌은 남·북·해외 언론사 기자들이 찍은 최근 평양 사진 50점을 15일부터 2월 1일까지 경남도청 별관 1층 현관에서 "평양이 온다"는 제목으로 전시하고 있다. 사진은 박광수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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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민족끼리통일의문을여는 통일촌은 남·북·해외 언론사 기자들이 찍은 최근 평양 사진 50점을 15일부터 2월 1일까지 경남도청 별관 1층 현관에서 "평양이 온다"는 제목으로 전시하고 있다. 사진은 김영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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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끼리통일의문을여는 통일촌은 남·북·해외 언론사 기자들이 찍은 최근 평양 사진 50점을 15일부터 2월 1일까지 경남도청 별관 1층 현관에서 "평양이 온다"는 제목으로 전시하고 있다.
 우리민족끼리통일의문을여는 통일촌은 남·북·해외 언론사 기자들이 찍은 최근 평양 사진 50점을 15일부터 2월 1일까지 경남도청 별관 1층 현관에서 "평양이 온다"는 제목으로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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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끼리통일의문을여는 통일촌은 남·북·해외 언론사 기자들이 찍은 최근 평양 사진 50점을 15일부터 2월 1일까지 경남도청 별관 1층 현관에서 "평양이 온다"는 제목으로 전시하고 있다.
 우리민족끼리통일의문을여는 통일촌은 남·북·해외 언론사 기자들이 찍은 최근 평양 사진 50점을 15일부터 2월 1일까지 경남도청 별관 1층 현관에서 "평양이 온다"는 제목으로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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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끼리통일의문을여는 통일촌은 남·북·해외 언론사 기자들이 찍은 최근 평양 사진 50점을 15일부터 2월 1일까지 경남도청 별관 1층 현관에서 "평양이 온다"는 제목으로 전시하고 있다.
 우리민족끼리통일의문을여는 통일촌은 남·북·해외 언론사 기자들이 찍은 최근 평양 사진 50점을 15일부터 2월 1일까지 경남도청 별관 1층 현관에서 "평양이 온다"는 제목으로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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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민족끼리통일의문을여는 통일촌은 남·북·해외 언론사 기자들이 찍은 최근 평양 사진 50점을 15일부터 2월 1일까지 경남도청 별관 1층 현관에서 "평양이 온다"는 제목으로 전시하고 있다. 사진은 방명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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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평양, #통일촌, #경상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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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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