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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문 서명 마친 북-미 회담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12일 오후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공동 합의문에 서명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 합의문 서명 마친 북-미 회담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지난 6월 12일 오후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공동 합의문에 서명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 케빈 림/스트레이츠 타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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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 유치에 나섰다고 미국 CNN방송이 보도했다.

이 방송은 13일(현지시각) 한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최근 베트남 고위 당국자들이 2차 북미정상회담을 베트남에서 개최하고 싶다는 의사를 한국 정부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1차 정상회담은 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바 있다. 

다만 북한 사정에 밝은 한 당국자는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계속 늦어질 경우 트럼프 대통령과의 2차 정상회담 시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내년 1월이나 2월에 열릴 것 같다"라며 "개최 장소로 세 곳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북한 비핵화의 구체적인 논의를 위한 북미 고위급 회담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정상회담 개최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지적도 있다. 

이런 가운데 마크 램버트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대행이 최근 베트남을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고 리용호 북만 외무상도 지난 11월 베트남을 공식 방문해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를 예방하면서 2차 정상회담을 위한 사전 준비가 시작됐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베트남은 2017년 2월 김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 사건에 북한이 베트남 국적 여성을 끌어들이면서 강한 유감을 나타냈으나, 북한이 이를 비공식 사과하고 리 외무상이 베트남을 방문하면서 관계가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몽골이 2차 북미정상회담을 유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유럽의 스웨덴이나 스위스도 후보로 거론된다. 이들 국가들은 미국, 북한과 모두 외교 관계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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