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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할 수 있을까? "성공한 축구 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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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생나무글(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성공한 덕후'가 되는 것은 모든 덕후들의 꿈이다 ⓒ 류준열 페이스북
  
전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인 축구에 대한 사랑은 회사원, 학생뿐만 아니라 유명 인사들도 마찬가지다. "박지성을 만나는 것", "엘 클라시코 직관" 등 축구팬들에겐 많은 로망이 있다. 일반적인 축구팬은 쉽게 이룰 수 없는 꿈들이다. 하지만 일명 '셀럽'이 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스포츠에 관심 없는 연예인 혹은 정계 인사들이 스포츠 스타들과 함께 방송에 나오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저 자리에는 내가 더 잘 어울리는데!"라는 생각을 다들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이러한 생각을 현실로 만든 스타들이 있다.

"내가 바로 성공한 축구 덕후!"

1. 류준열 (33세, 배우)

배우 류준열은 연예계 대표 축구광으로 알려져 있다. 류준열은 2017 U-20 월드컵 홍보대사로 활약했으며, 대회 조 추첨식 직전 열린 레전드 매치에 초청되어 마라도나, 아이마르 등 축구 스타들과 함께 경기에 나섰다.

올해 역시 2018 수원 JS컵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박지성 JS파운데이션 이사장을 만나고,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축구 국가대표팀이 입을 유니폼 모델로 발탁되는 등 진정한 '성덕'으로 거듭났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류준열은 손흥민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손흥민의 하트 세레모니를 받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또한 FC바르셀로나로부터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선물받기도 했다.

2. 윤두준 (30세, 가수)

평소 FC바르셀로나의 팬으로 잘 알려진 축구선수 출신 가수 윤두준은 시간이 날 때마다 축구를 즐기기로 유명하다. 아이돌 육상대회 풋살 경기에서 보여준 놀라운 실력으로 '호날두준'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이렇게 축구 덕후로서 행보를 이어 오던 그는 지난 5월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볼쇼이영표!'에 출연하여 신아영 아나운서, 전 축구 국가대표 이영표와 방송을 진행했다.

축구팬들에게 축구 스타와 개인적인 친분을 갖는 것 혹은 행사에 초청받아 선수 가까이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만큼 좋은 일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셀럽'이 될 수 없다면, 선수와 팬이 함께 하는 자리에 참석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류준열, 윤두준 등 그들이 느낄 수 있는 만족감과 비슷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이 정도만 되어도 '성덕'이라 말할 수 있지 않을까.

덧붙이는 글 | 청춘스포츠 7기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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