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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22일 오전 10시 '아파트 소통 모바일 앱 시범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어 12개 아파트 단지(길음뉴타운 6·7·9단지, 돈암금호어울림센터힐, 돈암신일해피트리, 돈암코오롱하늘채, 보문이편한세상, 삼선푸르지오, 석관두산, 성북동아에코빌, 안암상성래미안, 장위꿈의숲코오롱하늘채) 관계자에 관련 내용을 설명했다. 앱 '아파트너'의 권해석 대표가 주민들을 상대로 앱 정보를 설명하고 있다.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22일 오전 10시 '아파트 소통 모바일 앱 시범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어 12개 아파트 단지(길음뉴타운 6·7·9단지, 돈암금호어울림센터힐, 돈암신일해피트리, 돈암코오롱하늘채, 보문이편한세상, 삼선푸르지오, 석관두산, 성북동아에코빌, 안암상성래미안, 장위꿈의숲코오롱하늘채) 관계자에 관련 내용을 설명했다. 앱 '아파트너'의 권해석 대표가 주민들을 상대로 앱 정보를 설명하고 있다.
ⓒ 성북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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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거주민이 많은 서울 성북구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아래 앱)을 통해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를 모색한다.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22일 오전 10시 '아파트 소통 모바일 앱 시범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어 12개 아파트 단지(길음뉴타운 6·7·9단지, 돈암금호어울림센터힐, 돈암신일해피트리, 돈암코오롱하늘채, 보문이편한세상, 삼선푸르지오, 석관두산, 성북동아에코빌, 안암상성래미안, 장위꿈의숲코오롱하늘채) 관계자에 관련 내용을 설명했다.

성북구는 사업 협약을 준비 중인 앱 '아파트너'를 두 달 안에 12개 아파트 단지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어 2019년까지 관내 전체 아파트가 해당 앱을 이용하도록 해 공동체 활성화를 성공시키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12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동대표, 관리소장, 일반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성북구는 주민 10명 중 6명이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거주(151개 단지 7만521세대)하고 있는 지자체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날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성북구 일부 동 중엔 주민의 95% 이상이 아파트에 사는 곳도 있다"라며 "일반 주택과 달리 아파트 내 소통이 쉽지 않더라, 고민 끝에 스마트폰 앱을 주민 여러분께 제공하기로 했고 이를 통해 아파트 내 소통을 활성화하고 성북구 행정 정보를 직접 제공하도록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22일 오전 10시 '아파트 소통 모바일 앱 시범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어 12개 아파트 단지(길음뉴타운 6·7·9단지, 돈암금호어울림센터힐, 돈암신일해피트리, 돈암코오롱하늘채, 보문이편한세상, 삼선푸르지오, 석관두산, 성북동아에코빌, 안암상성래미안, 장위꿈의숲코오롱하늘채) 관계자에 관련 내용을 설명했다. 주민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22일 오전 10시 '아파트 소통 모바일 앱 시범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어 12개 아파트 단지(길음뉴타운 6·7·9단지, 돈암금호어울림센터힐, 돈암신일해피트리, 돈암코오롱하늘채, 보문이편한세상, 삼선푸르지오, 석관두산, 성북동아에코빌, 안암상성래미안, 장위꿈의숲코오롱하늘채) 관계자에 관련 내용을 설명했다. 주민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 성북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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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가 택한 앱 아파트너는 ▲ 아파트 내 의사결정을 위한 전자투표 ▲ 실시간 공지알림 ▲ 입주민 게시판 ▲ 쪽지 ▲ 설문조사 ▲ 주변 상권 정보 제공 등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기능이 담겨 있다.

또 ▲ 아파트 관리비 확인·비교 ▲ 입주예약 시스템 ▲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 예약 ▲ 방문차량 관리 ▲ 택배알림 ▲ CCTV 스마트뷰 등의 편의 기능도 지니고 있다. 다만 각 아파트 별로 사정이 다르기 때문에 업체가 투입돼 활성화되는 데까지 일정 기간이 필요하고, 기능이 제한될 수도 있다. 현재 전국의 400여 개 단지가 이 앱을 사용하고 있다.

성북구 관계자는 "이 앱을 통해 내가 사는 아파트의 관리비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자투표를 통해 부정·비리를 차단함으로써 아파트를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다"라며 "또 앱을 통해 공공의제 발굴부터 결정까지 주민이 주도함으로써 성북구가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2014년 개발된 아파트너는 앞서 정부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2014년 4월 아파트너와 함께 '아파트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진행한 광주 광산구는 2015년 10월 당시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우수사례상을 수상했다. 2014년 9월에는 아파트너를 이용한 광산구의 한 아파트가 전국 최초로 입주민대표와 동대표를 전자투표로 선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태그:#성북구, #앱, #아파트, #아파트너,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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